금속성 물질 3편(마지막 편). 흔히 볼 수 없는 희소 금속
공민호 기자 2021.08.19 21:26

(사진출처 : 엘레파츠, 네오디뮴 자석 모습)

오늘은 흔치 않은 희소 금속 중 대표적인 우라늄과 네오디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여기서 희소 금속은 천연 존재량이 전거나, 수량은 적지만 추출이 어려운 금속 등 흔하지 않는 31가지의 금속을 말합니다. 

 

먼저 네오디뮴입니다. 원자 번호는 60번이고, 녹는점은 1024℃, 끓는점은 3074℃라서 상온에서는 주로 고체 상태로 존재합니다. 하지만 150℃ 이상의 온도에서는 잘 탑니다. 주로 자석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붕소, 철 등과 합금하면(2화 참고 https://www.chemworld.kr/contents/view/5496) 영구 자석 중에서 가장 강력한 네오디뮴 자석이 만들어집니다. 네오디뮴 자석은 네오디뮴 자체로도 자기력이 강한데 철의 자기력까지 더해져 자기력이 아주 강력해집니다. 이를 확인해 볼 수 있는 간단한 실험이 하나 있습니다.

 

먼저 철로 된 물건, 네오디뮴 자석 최소 2개, 비닐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비닐 안에 네오디뮴 자석 최소 2개를 붙인 상태로 넣습니다. 다음으로 철로 된 물건을 네오디뮴 자석에 붙이고 네오디뮴 자석의 뒷부분의 비닐을 잡아 힘을 줘서 당깁니다. 그러면 비닐이 찢어집니다. 

**주의사항** 네오디뮴 자석은 자기력이 매우 강하니 사이사이에 손톱이나 신체 일부가 끼는 것을 조심해야 합니다.

 

(사진출처 : 세상을 이루는 모든 원소 118, 우라늄 모습)

다음으로 우라늄입니다. 원자 번호는 92번이고, 녹는점 1132℃, 끓는점 4131℃라서 상온에서는 주로 고체 상태로 존재합니다. 자연 상태에서 중성자가 143개인 우라늄 - 235, 중성자가 146개인 우라늄 - 238의 상태로 존재합니다. 우라늄은 크게 쓰이는 곳은 두 가지입니다. 원자력 발전과 원자폭탄입니다. 두 쓰임새 모두 핵분열을 기본으로 합니다. 핵분열은 원자핵에 중성자가 충돌해 다른 두 원자핵으로 나눠지고, 에너지가 나오는 현상을 말합니다. (연쇄적으로 일어남)이를 그대로 사용하면 많은 생명을 앗아갈 수 있는 원자폭탄이 만들어집니다. 또한 우라늄 - 235가 핵분열할 때 나오는 중성자를 우라늄 - 238이 흡수하면 플루토늄 - 239가 만들어지는데 이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이 에너지를 농축하여 조금씩 사용하면 원자력 발전에 사용됩니다.

 

지금까지 흔하게 볼 수 없는 희소금속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제 금속성 물질 시리즈 기사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상 공민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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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21

네오디늄의 자기력이 얼마나 센지를 글로 설명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실제로 실험해서 증명해 보인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집에서 쉽게 해 볼 수 있다고는 하나,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것은 쉽지 않으니까요. 덕분에 기사의 흥미로움이 더해지고, 눈으로 확인하게 되니 신뢰도도 확 올라가게 되었네요. 기사의 재미를 주는 요소는 매우 다양한데요, 실험은 다양한 요소 중 하나라 할 수 있어요. 끝으로 금속 시리즈를 무사히 마무리한 것 축하합니다~. [확인해볼] → [확인해 볼], [처로] → [철로], [신체일부가] → [신체 일부가] 등

댓글 11
  •  
    조소연 기자 2021.08.21 22:07

    좋은 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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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22 09:47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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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빈 기자 2021.08.21 08:54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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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우 기자 2021.08.21 08:50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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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21 21:16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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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형규 기자 2021.08.21 08:20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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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21 21:16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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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정우 기자 2021.08.21 08:11

    저도 네오디늄 있어요 강력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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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21 21:16

      저는 학교에 가져갔다가 의자에 비닐채로 붙어서 때 보았더니 비닐이 찢어져서 그것에 영감을 얻게 되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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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운 기자 2021.08.21 06:20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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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21 21:16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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