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와 린스
서정우 기자 2021.08.16 19:43

여러분은 샴푸와 린스를 모두 사용하나요, 아니면 샴푸만 사용하나요?

아마도 샴푸는 모두 사용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런데 린스는 잘 사용하지 않을 때도 있죠?

두 세척제는 다르니 사용량도 다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다른지 화학적으로 확인해 봅시다.

옥션(ppl 아님)

 

샴푸는 힌두어로 씻는다는 표현입니다.

예전에 마사지를 할 때 헤어 오일로 사용했다고 합니다.

그때까지만 해도 모두 샴푸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머리를 감는다는 대중적인 인식이 생기고 P&G회사에서 최초로 샴푸를 팔았습니다.

그리고 계면활성제로 훨씬 성능을 향상하게 시킨 샴푸를 저희가 사용하는 것입니다.

예전에는 비누로 머리를 감았습니다.

하지만 비누로 머리를 감으면 비누의 찌꺼기가 머리카락에 남고 머리카락이 뻑뻑해집니다.

샴푸에는 아니온 계면활성제가 10~20% 들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계면활성제 수용액은 계면활성제의 농도를 증가시키면 표면장력이 저하되어 세정력이 증가합니다.

계면활성제는 에틸렌옥사이드, 아크릴로나이트릴, 프로필렌옥사이드 등으로 합성한 것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암을 유발할 수 있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고 천연 계면활성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린스는 머리를 다 감은 후 마무리 하는 용도입니다.

샴푸의 아니온 계면활성제는 음이온입니다.

이것을 양이온으로 바꾸어 머리카락을 중성으로 만드는 역할을 린스가 합니다.

중성이 되는 순간 머리가 단정됩니다.

따라서 샴푸의 단점을 보완해 주는 헤어 제품입니다.

여기에 하나를 더 더하자면 트리트먼트입니다.

 

트리트먼트는 머리카락의 갈라짐과 영양분을 공급하는 역할입니다.

그래서 주요 성분이 단백질입니다.

 

지금까지 샴푸, 린스, 트리트먼트의 차이점을 알아보았습니다.

태그

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18

시간이 없어서 샴푸만 했던 경험, 없나요? 그럴 때면 머리카락이 무척 뻣뻣한 것을 느끼게 되는데요, 그 이유를 알 수 있는 기사였어요. 오염되고 더러워진 머리카락을 씻는 데는 샴푸만으로도 가능하지만, 머리카락의 건강을 생각하면 린스와 트리트먼트까지 해 주는 것이 좋은 거겠죠. 매일매일 머리를 감는 여러분에게 익숙한 소재를 선택해 기사화한 점이 좋았습니다~.

댓글 4
  •  
    서정우 기자 2021.08.19 11:05

    기사평 감사합니다

    0
  •  
    최인우 기자 2021.08.18 19:23

    그렇군요

    0
  •  
    허정운 기자 2021.08.18 15:23

    잘 읽었습니다

    0
  •  
    김형규 기자 2021.08.18 15:22

    잘 읽었습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