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규 기자입니다.
밤하늘에서 펼쳐지는 불꽃놀이는 다양한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형형색색의 불꽃놀이는 어떻게 다양한 색깔로 터져 나갈까요?
이 비밀은 화학과 관련이 있습니다.
불꽃놀이에는 다양한 금속이 사용됩니다.
리튬, 칼륨, 칼슘, 스트론튬, 바륨, 구리 등이 사용됩니다.
각각의 원소의 색깔은 리튬은 빨간색, 칼륨은 보라색, 칼슘은 주황색, 스트론튬은 진한 빨간색, 바륨은 황록색, 구리는 청록색을 띱니다.
불꽃색에 차이가 나는 이유는 빛을 내는 금속 원소의 차이 때문입니다.
열에너지를 흡수한 원자는 일시적으로 불안정한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안정적인 상태로 돌아갈 때 에너지를 방출합니다.
그 에너지가 우리 눈에는 색으로 보입니다.
이것을 원소의 불꽃반응이라고 합니다.
원소의 불꽃반응을 직접 실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과학동아몰에서 원소의 불꽃반응 키트를 구매해서 실험해 보았어요.)
먼저 은박컵을 준비하고 솜을 넣어 줍니다.
그리고 솜에 알코올을 떨어뜨린 뒤 불을 붙입니다.
불이 붙은 솜에 염화칼륨, 황산구리, 염화나트륨을 숟가락으로 뿌립니다.
불꽃의 색을 관찰합니다.
(왼쪽부터 염화칼륨, 황산구리, 염화나트륨)
염화칼륨은 붉은연보라색, 염화나트륨은 주황색, 황산구리는 초록색 불꽃이 생겼어요.
왜 불꽃놀이를 할 때 터져나오는 불빛의 색깔이 다양한지 알게 되었어요.
형형색색 불꽃놀이를 가능하게 하는 것은 금속 원소의 불꽃반응 덕분입니다. 이들이 왜 색깔을 띠게 되는지 이유를 밝혀 준 뒤, 실제 실험으로 이어지는 글의 전개가 좋았어요. 그리고 나트륨은 노란색 불꽃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사진에서는 주황색과 노란색이 모두 보이네요. ^^ 실험과 함께 원리를 설명해 준 좋은 기사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