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에서 온 돌, 운석!
정하윤 기자 2021.08.16 12:56

 

출처: 중앙일보 

 

  운석은 태양계 기원물질 연구, 태양계 형성 과정 및 형성 환경 연구 등에 사용이 되는 우주에 대해 알 수 있는 중요한 연구 자료입니다. 

오늘은 이 운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밤하늘에서 떨어지는 별, 별똥별을 '유성'이라고 합니다. 유성은 소행성이나 혜성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이 지구의 중력 때문에 대기 안으로 들어와서 마찰로 인하여 타는 현상입니다. 우주 공간을 배회하는 바위 덩어리를 유성체라고 하는데, 크기가 작은 유성체는 대기에서 불에 녹아 없어지고 크기가 큰 유성체는 지표면까지 옵니다. 지표면까지 온 유성체가 운석입니다. 

운석의 탄생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운석의 탄생 과정은 복잡하지 않습니다. 

1. 혜성 또는 소행성에서 떨어져 나온 덩어리가 지구 중력에 의하여 대기로 들어온다. 

2. 대기에서 표면이 수천 도로 올라가고 물질 일부가 녹는다. 작은 유성체는 불에 녹아 사라진다. 

2. 지구 표면으로 떨어진 유성체가 운석이 된다. 

 

 운석과 돌은 비슷하게 생겨서 비교하기 어려울 것 같지만 사실은 비교하는 것이 그렇게 어렵지는 않습니다. 

운석과 돌을 구분할 수 있는 첫 번째 방법은 '표면 관찰하기' 입니다. 

운석의 표면은 아주 까맣습니다. 수천 도에서 타서 까맣게 그을리는데 이 부분을 '용융각' 이라고 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자른 단면 관찰하기' 입니다. 

운석은 성분에 따라 돌로 이루어진 석질운석, 철이나 니켈로 이루어진 철질운석, 철과 돌이 섞여 있는 석철질운석으로 나뉩니다. 전체 운석 중에서 석질운석이 94%로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그 다음에는 철질운석이 5%, 석철질운석이 1%를 차지합니다. 그리고 콘드라이트는 전체의 86%를 차지하고 가장 많이 발견 되는 석질운석입니다. 이 운석의 단면을 보면 동글동글한 결정이 있습니다. 이런 결정이 생기는 이유는 우주에서 뭉친 먼지가 열에 녹아 공 모양이 되고 그대로 식어 알갱이를 이루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철질운석의 단면은 묽은 질산으로 녹이면 빗살무늬가 나옵니다. 

석질운석 

출처: 네이버 블로그 캡쳐                       

 

철질운석 

출처: tistory 티스토리     

 

 세 번째 방법은 자석에 대보기 입니다. 거의 모든 운석은 철이 들어 있기 때문에 자석에 갖다 대면 자석에 운석이 붙습니다.        

 

가장 크고, 가장 비싼 운석은 어떤 운석일까요? 

가장 큰 운석은 호바 운석입니다. 소유는 아프리카 나미비아 정부입니다. 크기는 2.95x2.84 미터입니다. 무게는 65 - 70톤 정도 나갑니다. 

가장 비싼 운석은 러시아 체바르쿨 호수에서 발견된 600 g 운석입니다. 

가격은 1조 4400억 원이라고 합니다... 

이상 정하윤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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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18

우주로 나가지 않아도 우주를 만날 수 있는 방법이 운석이에요. 우주를 떠돌던 천체가 지구로 떨어져 내려오는 거니까요. 그래서 운석을 연구하고 분석하면 우주를 알 수 있지요. 별똥별이 운석이 되는 과정, 운석의 성분에 따른 운석의 종류, 다양한 운석 랭킹 등 재미있는 운석 이야기를 볼 수 있는 기사였어요. 흥미롭게 잘 읽었습니다~. [덜어지는] → [떨어지는], [도는] → [또는], [그다음에는] → [그 다음에는], [들어있기] → [들어 있기] 등

댓글 6
  •  
    최인우 기자 2021.08.18 19:24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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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하윤 기자 2021.08.1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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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1.08.18 15:2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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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하윤 기자 2021.08.19 21: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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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규 기자 2021.08.18 15:2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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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하윤 기자 2021.08.19 21:0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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