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잡초
윤영빈 기자 2021.07.09 13:17

 

토마토나 고추 등 쉽게 먹을 수 있는 모종 주위에는 많은 잡초들이 생긴다. 오히려 이러한 잡초 때문에 토마토나 고추 등이 해를 입고 영양 성분을 잡초에게 뺏기기도 하고, 전혀 병충해를 입지 않은 잡초와 달리 토마토나 고추 잎은 병충해에 쉽게 공격받아 시들거나 죽는 경우가 많다.
잡초는 왜 병충해도 걸리지 않고 심지어는 아스팔트를 뚫고도 자랄까?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잡초]

토마토, 고추를 심기 위해 땅에 비료를 주고 쓰러지지 않도록 고정도 시키고 키우고 비가 안 오면 하나하나 물을 주며 심는 시기에 맞춰서 온도까지 생각하며 심지만, 잡초는 이러한 돌봄없이 한번에 확 자란다. 예쁜 꽃씨도 심으면 싹이 나지도 않고 썩어 죽는 경우도 있는데  왜 잡초는 씨도 심지 않는데 죽지도 않을까? 식물학 이야기라는 책에서 말하듯 잡초는 안온한 온실과 달리 미래에 무슨 일이 일어날지, 한 치 앞을 알 수 없기 때문에  일제히 싹을 틔우지도 않고  갑자기 재해가 일어나면 이 잡초 집단은 지구상에서 전멸하고 말기 때문에 이러한 이유로 잡초는 싹을 빨리 혹은 천천히 틔운다. 또한 싹을 틔우지 않고 몰래 지면 아래에 계속 숨어서 잠자는 씨앗이 있어 위급 상황에서도 언제든  살아 남을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그럼 이러한 잡초를 없애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바로 제초제가 있다.그럼 제초제의 성분은 무엇일까?

                                      [제초제 성분 중 아트라진과 시마진 화합물]

제초제 성분인 유기염소 화합물은 살충제로도 쓰이고 독성물이 포함되어 있다. 그 중 질소 원자를 3개 가진 트리아진계를 가진 화합물이 주로 제초제로 사용된다고 한다. 이렇게 질소 원자가 결합하여 트리아진기를 가진 화합물로 되면서 제초제로 사용되고 있다. 여러 잡초의 성질에 따라 다른 제초제가 쓰이고 있고 여러 화합물의 결과로 이루어진 성과이다. 물론 인체에 해롭지만, 뽑기도 어렵고 비가 오면 무성해지는 질긴 잡초를 없앨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인 제초제를 만들어 내 유용하게 사용 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화학에게 고마음을 느끼자.

[출처:네이버 포스트 재밌어서 밤새 읽는 식물학 이야기 by 더숲]
[출처:https://blog.daum.net/k0ks0/5885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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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7.11

끈질긴 생명력을 지닌 잡초가, 씨 뿌리지 않고도, 잘 돌보지 않아도 잘 자라는 이유가 이런 비결 덕분이었군요. 이 잡초들을 없애 주는 제초제에 어떤 성분들이 들어 있는지까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구성도 괜찮았어요. 다만 문장의 호응, 띄어쓰기, 오타, 반복되는 내용 등 전체적으로 문장의 완성도는 아쉬웠어요. [고추등] → [고추 등], [떄문에] → [때문에], [심기위해] → [심기 위해], [안오면] →[안 오면], [가진트리아진계] → [가진 트리아진계] 등

댓글 2
  •  
    최인우 기자 2021.07.12 08:03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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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7.11 19:32

    생활 속 기사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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