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생물: 폭탄먼지벌레
서윤하 기자 2021.07.08 18:13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 첫 기사로 폭탄먼지벌레에 대해서 쓰려고 합니다.

 

폭탄먼지벌레가 폭탄을 쏘는 방법

 

폭탄먼지벌레는 몸 안쪽 배 부분에 두 개의 다른 분비샘을 가지고 있는데

각각 28 %의 과산화수소(지난번 실험의 재료였던)와 하이드로키논이라는 두 개의 화학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물질들이 섞이면 과산화수소가 하이드로키논을 산화시켜서 갈색 액체처럼 됩니다.

그래서 폭탄먼지벌레는 그 두 물질을 섞이지 않게 하는 물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평소에는 폭탄먼지벌레의 몸속에서 서로 반응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폭탄먼지벌레가 위험하다고 생각하면 이 물질들을 분비샘에서 두 개의 연소관으로 내보내는데

이 연소관들에서 카탈라아제(이것도 지난번 실험에서 나온 겁니다^^거기서 카탈라아제가 촉매 역할을 했기 때문에 채소가 부풀어 올랐죠.)와

페록시다아제라는 촉매제들이 나옵니다. 그래서 두 화학 물질과 두 촉매제들이 반응하면 퀴논이라는 또 다른 화학 물질이 나옵니다.

이 반응들이 순식간에 일어나고 섞여진 물질이 99도가 되면서 압력이 올라갑니다.

압력이 어느 정도까지 높아지면 연소관 끝이 열리면서 폭탄이 터지는 것입니다.

자연은 정말 신기한 것 같습니다.

 

사진은 저희가 직접 찍었습니다~

폭탄먼지벌레가 폭탄을 발사하는 영상을 찍었는데 동영상은 안 올라가서 아쉽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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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7.09

폭탄먼지벌레는 정말로 몸속에 폭탄을 품고 살고 있었군요! 평소에는 폭발하지 않게 안정화되어 있고, 위험할 때 폭발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도 정말 신기하고요. 재미있는 기사 잘 봤고요, 첫 기사를 완성한 것도 축하해요. 그리고 이 글을 기사이므로, ( ) 안에 쓴 것 같은 문장은 들어가지 않는 게 더 좋아요. 만약 이 내용을 기사에 드러내고 싶었다면, 본문에서 정식으로 쓰는 것이 좋아요. 기사를 쓸 때는 형식을 갖춰서 쓰기를 권해요. [99도] → [99 ℃] *온도, 길이, 질량 등은 되도록 정식 단위를 쓰기를 권합니다~.

댓글 5
  •  
    윤영빈 기자 2021.07.12 08:28

    재미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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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서 기자 2021.07.09 20:36

    흥미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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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규 기자 2021.07.09 17:21

    잘 읽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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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7.09 16:47

    기사 잘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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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7.09 16:40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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