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세계 최초로 양자역학의 모든 비밀을 밝혀낸 물리학자이자 화학자이다.

마지막 논문을 발표하러 태평양을 가로질러 로스앤젤레스로 가던 중 추락했다.

나는 어떤 한 섬에 불시착했다.

이 섬을 탐험하기 전 비행기의 추락 이유를 깨달았다.

내가 탄 비행기는 제트엔진을 이용하는 항공기이다.

제트엔진은 앞쪽의 흡입구로 들어온 공기를 고온 고압으로 압축시켜 연료를 연소시키는 것이다.

이때 연소한 연료가 가스 형태로 남아 분출하는 반작용 힘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어제 아침에 공항에서 거대한 공기 압축기를 훔치는 두 남성을 체포했다.

그 압축기는 내가 탄 항공인 에어버스 A320 패밀리의 압축기였다.

급히 수습했지만, 그 과정에서 문제가 생긴 것 같다.

압축기가 항공기 운행 중 약해져서 공기를 충분히 고온, 고압으로 만들지 못해 연료를 연소키지 못한 것이다.

3:20 pm. 나는 화를 참고 섬이 무인도인지 아닌지를 파악하기 위해 탐험을 했다.

10분 정도 흐른 후 다시 돌아와 생각했다.

지금은 탐험을 위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내일 탐험하고 항공기 근처의 여러 물건을 살펴보았다.

다행히 항공기에서 연료가 유출되거나 불이 붙지는 않았다.

주운 물건들.

물 3L

든든한 경찰견

신호탄 (12발)

노트북(배터리 80%, 보조 배터리 10개 모두 100%)

노트 17개와 살짝 부러진 연필

칼(이게 왜 있지?)

튜브

줄 300 m

텐트와 캠핑용품(의자, 해먹, 자가 풍력 발전기(별의별 게 다 있네))

휘발유

6:00 pm. 나는 오늘 텐트를 치고 나무에 해먹을 걸었다.

역시 영화처럼 불이 필요했다. 불은 구조 신호와 따뜻함을 동시에 준다.

우선 나는 연소의 3요소를 생각했다.

연소의 3요소는 탈 물질, 산소, 발화점 이상의 온도이다.

우선 탈 물질은 발화점이 낮은 휘발유를 사용했다.

어디서 온지는 모르겠지만 버뮤다 삼각지대처럼 사고가 자주 일어나 휘발유가 있는 배를 발견했다.

휘발유는 발화점이 영하 20도여서 불이 바로 붙었다.

나는 그 위에 나무를 쌓아 올린 후 후~ 하고 불었다.

그 불 덕분에 추운 밤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하지만 불멍을 하면서도 탈출할 생각을 하는데 이곳이 어디인지도 모르고 방향도 몰라 머리가 복잡했다.

화학으로만 이곳을 탈출할 수 있을까?

나는 그 생각에 잠기고 잠자리에 들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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