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 가려움증을 줄이려면?

피부소양증이라는 말이 있다. 피부소양증이란 가려워서 긁고 싶은 마음이 드는 피부의 상태를 말한다. 이러한 소양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고 한다.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불안할 때 나타나는 경우도 있고 피부가 건조해서 가려움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할 경우에는 피부 표면이 마치 메마른 땅에 가뭄까지 겹쳤을 때 땅바닥이 갈라지듯이 갈라지게 된다고 한다.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고 바람도 많이 불기 때문에 더더욱 심해진다. 이렇게 피부소양증의 원인은 다양하다. 또한 한방에서는 인스턴트 음식을 섭취했을 때에도 피부소양증이 나타난다고 한다. 나도 아토피가 심하여 목부분에 가려움증이 있는데  유독 탄산 음료를 먹으면 더욱 심해지는 경험을 했다. 피부소양증의 원인이 다양하지만 한방에서 말하듯이 인스턴트 음식을 섭취했을 때 유독 심해진다. 그래서 탄산 음료의 성분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예를 들어 모든 음료수에 해당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좋아하는 탄산 음료 중  음식물에 사용 금지되는 색소인 식용색소적색 2호를 첨가해서 탑0 포도맛 음료를 판매했다고 한다. 왜냐하면  합성색소 적색 2호는 천연색소의 7분의 1 가격이며 색을 내기 쉽기 때문에 쉽게 사용되고 있다고 한다. 
그럼  음료수에 사용된 식용색소 적색 2호는 우리 몸에서 어떤 반응을 하기에 피부소양증을 유발시키는 걸까?
식용색소 적색 2호 품목은 4-아미노-1-나프탈렌설폰산을 디아조화하고 3-히드록시-2,7-나프탈렌설폰산과 커플링 반응시킨 후, 염석하고 정제하여 얻어지는 것으로서 2-히드록시아조나프탈렌-3,4',6-트리설폰산삼나트륨을 주성분으로 한다. 한양대 구리병원, 서울알레르기클리닉에서 22명을 대상으로 식용색소 적색 2호를 사용하여 아토피 피부염 환자의 피부에 붙인 후 48시간 뒤 피부 반응 검사를 했더니 18명이나 아토피가 심해졌다. 이처럼 여러 화학 물질이 결합한 색소가 피부소양증이나 아토피를 유발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싼 가격으로 쉽게 효과를 내는 화학적 색소는 이처럼 쉽게 사용되어질 수 있고 또한 우리가 지나친 탄산 음료를 섭취하면 피부가 가려울 수가 있다는 것이다. 화학 물질 결합은 우리 몸에 좋은 역할을 할 수도 있지만 합성색소 적색 2호처럼 이러한  화학 물질 색소가 우리 몸에 들어왔을 때 피부소양증이나 아토피를 심하게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화학 물질의 결합은 독이 될 수도 있다.
   

[출처: sbs 기사 2009.2.25] 아이들 좋아하는 탄산음료에 금지색소 듬뿍

[출처: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 및 식품첨가물공전 식용색소적색제2호
[출처:먹거리안전 2009.3.3] 식품첨가물의 아토피 유발정도 실험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