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기만 해도 6℃ 낮추는 페인트
공민호 기자 2021.06.07 22:10

(사진 출처 : 어린이 과학동아 2018년 10월 15일자 20호)

 

바르기만 하면 온도를 6℃ 낮출 수 있는 페인트가 개발됐습니다. 미국 컬럼비아대학교 응용물리· 수학과

지오모터이 만달 박사과정 연구원이 이끈 연구진은 태양 빛을 반사하여 온도를 주변보다 낮게 하는 새로운

페인트를 만들었습니다. 이 페인트가 열을 낮추는 방법은 작은 구멍들 입니다. 물체에 발려진 페인트가 마르는

과정에서 작은 구멍들이 생기면, 이 구멍이 지구로 들어온 햇빛의 99.6%를 반사할 수 있습니다.

 

연구진은 아세톤과 물의 증발속도가 다르다는 점에 집중했습니다. 그래서 페인트 원료에 폴리머(수천 개의 작은

분자들이 결합한 고분자물질로 페인트를 바른 뒤 표면이 코팅되도록 굳어지게 만드는 역할을 함) 와 아세톤, 물을

섞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페인트를 물체에 바르게 되면, 휘발성 물질인 아세톤이 가장 먼저 증발합니다.

이 과정에서 섞여 있던 물과 폴리머가 분리되고, 물은 마치 거품처럼 곳곳에 방울을 만듭니다.

 

그 후 시간이 흘러 페인트가 마르면서 조금씩 물도 증발됩니다. 그결과 물이 있던 자리에 그대로 빈 공간이 생겨

수많은 구멍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구멍은 햇빛을 효과적으로 반사합니다. 특히 그동안 흰색

일반 페인트가 반사하지 못했던 자외선까지 반사하게 되면서 태양 에너지 반사율이 96%에 달할 정도로 매우 우수했답니다.

연구진은 이 페인트를 바르면 온도를 최대 6℃까지 떨어뜨릴 수 있었답니다. 지금까지 공민호기자였습니다.

 

**참조 : 어린이 과학동아 2018년 10월 15일자 2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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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6.10

바르기만 해도 온도를 낮추는 신기한 페인트 발명 소식이네요. 이렇게 과학계에는 새로운 발명과 발견 뉴스가 시시각각 발표되는데요, 이걸 전달할 때는 꼭 '언제'를 밝혀 줘야 해요. 사진 출처에 시기가 있으니 2018년 즈음이겠구나 짐작은 되지만, 그래도 기사에 명확하게 써 주는 게 맞답니다.^^ [닺출] → [낮출], [페인트를물체에] → [페인트를 물체에], [물리 → 물이]

댓글 9
  •  
    신지유 기자 2021.06.10 23:15

    정말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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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6.11 20:44

      저도 기사보고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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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6.10 22:27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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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규재 기자 2021.06.10 20:44

    온도가 다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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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6.10 22:28

      그러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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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6.11 20:43

      그래서 신기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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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6.10 15:34

    이런 기사도 소재가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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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6.10 15:4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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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규재 기자 2021.06.10 20:44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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