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규 기자입니다.
사과를 잘라 놓고 먹지 않으면 사과의 색이 변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사과의 색이 변하는 것일까요?
이 현상을 갈변 현상이라고 합니다.
갈변 현상은 과일, 채소의 표면이 공기 중에 노출되면 과육의 색이 갈색으로 변하는 현상입니다.
어떤 물질과 산소가 반응하여 작용하는 산화환원 반응의 대표적인 예입니다.
과일 중에서는 사과, 복숭아, 바나나, 배에서 찾아볼 수 있고
채소 중에서는 고구마, 감자, 양배추에서 잘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채소에서 갈변 현상이 일어나는 것은 못 보았어요.
사과와 바나나에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폴리페놀 산화 효소가 함께 들어있습니다.
이 두 과일의 과육이 공기에 노출되면 폴리페놀 산화 효소가 산소와 폴리페놀의 반응을 촉진합니다.
이 과정에서 과육이 갈색이 됩니다.
하지만 레몬 같은 과일은 항산화 작용이 뛰어난 비타민C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갈변 현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갈별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산화환원 반응 때문에 일어나는 것이었군요.
이번 기사에서는 갈변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사과와 바나나는 갈변 현상이 일어나는 대표적인 과일이에요.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데는 폴리페놀이라는 성분이 작용하고 있음을 알려 주는 게 기사의 핵심이네요. 그리고 레몬에서 갈변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것이 비타민 C 덕분이라는 사실이 신선했어요. 그러고 보니 레몬은 갈변 현상이 일어나지 않았다는 걸 되새겨볼 수 있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