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이 끈적끈적한 이유는?
서윤하 기자 2021.09.03 22:59

안녕하세요. 서윤하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아침으로 밥을 드시나요? 빵을 드시나요?

저는 아주 바쁜 날을 제외하고는 아침으로 밥을 먹습니다.

어느 날 밥을 먹다 생각났습니다. 쌀은 끈적이지 않는데 밥은 왜 끈적이는 것일까요?

옛날에는 밥풀로 풀을 대신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무엇이 밥을 끈적이게 만드는 것일까요?

한국인의 주식인 밥을 알아봅시다.

 

밥을 만들려면 쌀을 물에 불리고 뚜껑을 닫은 다음 불로 열을 가해야 합니다.

출처 : EBS

 

출처 : EBS

 

쌀이 밥이 되면 점성이 생기고 부피가 커집니다. 

그 이유는 쌀이 녹말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쌀을 확대하면 녹말 입자들 사이에 선 같은 게 그려져 있습니다.

출처 : EBS(생쌀의 녹말 구조)

 

녹말의 주성분은 아밀로펙틴입니다.

출처 : 전파과학사 과학상식

 

아밀로펙틴은 줄기처럼 여러 갈래로 갈라져 있는 모양입니다.

그대로 있으면 갈래 사이의 틈이 좁아 수분이 들어가지 못합니다.

하지만 아밀로펙틴이 가열되면 갈래 사이의 틈이 넓어져서 수분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녹말이 이렇게 수분을 흡수해서 끈적끈적해지고 부피가 커지는 현상을 호화라고 합니다.

호화가 된 쌀을 다시 확대해 보면 녹말 입자들이 하나로 연결된 것처럼 보입니다.

출처 : EBS(밥의 녹말 구조)

 

이 밥을 그대로 두면 몇 분 뒤에는 다시 굳습니다.

그 이유는 열을 받아서 수분을 흡수했던 아밀로펙틴이 온도가 내려가서 수축되고 

수분이 다시 빠져나가기 때문입니다.

이런 현상은 노화라고 합니다.

 

쌀에 단지 물을 넣고 가열했을 뿐인데 호화 현상이 생기다니 신기하네요!

지금까지 서윤하 기자였습니다.

 

[출처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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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9.05

녹말의 호화를 현미경 사진으로 보니 왜 밥이 끈적거리는지 단번에 알 수가 있네요. 사진을 매우 적절하게 잘 사용한 기사인 것 같아요. 백 마디 말보다 하나의 사진이 더 확실하게 사실을 전달할 때가 있어요. 이처럼 내용을 어떻게 전할지도 기사의 매우 중요한 사항이에요. 그런 점에서 내용과 이미지가 적절히 잘 조화된 기사인 것 같아요. [만드려면] → [만들려면]

댓글 14
  •  
    조소연 기자 2021.09.07 21:11

    밥이 끈적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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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2.08.27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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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9.07 07:57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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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1.09.12 16:55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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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9.06 15:37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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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1.09.12 16:55

      네~

      0
  •  
    허정운 기자 2021.09.06 14:01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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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1.09.12 16:55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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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빈 기자 2021.09.06 10:16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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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1.09.06 12:52

      감사합니다~^^

      0
  •  
    김형규 기자 2021.09.06 07:13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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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1.09.06 12:52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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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서 기자 2021.09.05 22:33

    신기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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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1.09.06 12:52

      저도 신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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