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소는 언제 발견했을까?
고대부터 존재한 원소는 철, 구리, 납, 금, 주석, 은, 황, 수은, 비소 등 11개가 있다.
1번인 수소는 1766년 발견되었고, 117번인 테네신은 가장 최근인 2010년에 발견했다. 2000년 이후에 발견된 원소는 5개가 있다.
원소들은 대부분 1800년대에 발견되었다. 1600년대에는 인과 플루오린을 발견했고, 1700년대에는 16개를 발견했다.
(출처: https://pubchem.ncbi.nlm.nih.gov/periodic-table/#view=table&property=YearDiscovered)
(고대부터 존재한 원소는 주황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원소의 이름은 어디서 온 걸까?
원소 이름은 대부분 발견한 과학자가 정한다. 그리고 원소 이름들은 대부분 그리스어나 라틴어에서 따온다.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도 있고, 예를 들어 멘델레븀은 첫 주기율표를 만든 멘델레예프에서, 퀴륨은 라듐과 폴로늄을 발견한 화학자 마리 퀴리의 이름을 딴 것이다. 그 외에도 아인슈타인늄, 페르뮴, 노벨륨, 오가네손 등이 여기에 속한다.
또 우주에 존재하는 이름을 따온 원소들도 있다. 예를 들어 넵투늄은 해왕성(Neptune), 천왕성에서 따온 우라늄, 플루토늄 등이 있다. 행성 이름은 신화에서 따 왔다.
국가나 대륙, 지역의 이름을 딴 것도 있다. 폴로늄은 마리 퀴리가 발견했는데 출신국인 폴란드에서 따온 것이다. 유로퓸은 유럽에서, 아메리슘은 아메리카에서 가져온 이름이다. 가장 최근에 발견된 테네신은 미국의 테네시주의 이름에서 가져왔다.
119번은 언제 어떤 이름으로 발견될까?
세상을 이루는 물질은 셀 수 없이 많은데, 물질을 이루는 원소는 고작(?) 118가지밖에 안 된다는 사실은 생각할수록 놀랍죠? 이런 원소가 언제 발견되기 시작했고, 특히 원소의 이름이 어떻게 지어졌는지를 풀어 쓴 것이 흥미로웠어요. 다만 조금 아쉬운 것은 글 전체를 봤을 때 원소 이름이 중심인 것 같아서, 제목을 ‘원소 이름’과 관련해서 지었으면 어땠을까 해요. 그래도 마지막에 아직 발견되지 않은 119번째 원소를 언급하며 여운을 남긴 마무리는 좋았어요. [온걸까?] → [온 걸까?], [발견 했는데] → [발견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