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서윤하 기자입니다. 이제 감을 먹을 수 있는 계절 가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감과 관련된 화학 내용을 알아보겠습니다.
잘 익은 감은 단맛이 나고 덜 익은 감은 떫은맛이 납니다. 왜 덜 익은 감은 떫은맛이 날까요?
잘 익은 감에 구연산제이철 용액을 떨어뜨리면 검게 변하지 않습니다.
출처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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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잘 익은 감에서는 감 속에 있는 타닌 성분이 불용성으로 바뀌어서 철과 닿아도 반응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덜 익은 감에 똑같은 용액을 떨어뜨리면 타닌 세포가 내뿜는 타닌이 용액이랑 반응해서 검게 변합니다.
출처 : EBS
타닌은 떫은맛을 내는 물질인데 이 물질이 불용성이 되면 혀에서 떫은 맛을 감지할 수 없게 됩니다.
따라서 불용성이 된 타닌이 있는 잘 익은 감에서는 떫은맛을 느낄 수 없고 덜 익은 감에서는 타닌이 우리 침에
녹아 떫은맛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과일은 껍질을 벗기고 말리면 더 빨리 익기 때문에 곶감을 말릴 때 껍질을 벗기고 말리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출처 : 꿀 떨어지는 블로그
감에도 이런 화학과 관련된 내용이 숨어 있었네요~
그리고 타닌을 먹으면 코로나를 억제시킬 수 있는 면역이 생긴다고 하네요.
감을 많이 먹어서 면역을 길러야겠습니다.
하지만 뭐든지 과유불급이겠죠?
지금까지 서윤하 기자였습니다.
[출처 : EBS]
연재 기사 : 식재료의 화학1 <우유>
단감이 덜 익었을 때 입안에서 느껴지는 짜릿한 떫은맛! 그것의 원인이 타닌 성분이었군요. 잘 익은 감에서는 타닌이 없어서 화학 반응이 일어나지 않고, 덜 익은 감에서는 화학 반응이 일어나서 검게 변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어요. 이처럼 음식과 식재료는 화학 반응과 화학 결합, 화학 변화로 버무려져 있는 소재인데요, 앞으로도 식재료의 화학이 어떻게 더 맛있게 펼쳐질지 기대할게요! [단 맛] → [단맛], [떫은 맛] → [떫은맛]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