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책임질 미래 에너지 3편. 바이오, 폐기물 에너지
공민호 기자 2021.08.29 21:32

(사진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오늘은 미래 에너지 중에서 동, 식물, 폐기물로 만드는 에너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동물과 식물을 이용해 만드는 바이오 에너지가 있습니다. 배설물 등의 생물 또는 생물을 구성하는 물질을 바이오매스라고 하는데, 이 바이오매스를 이용해 생산한 에너지가 바이오 에너지입니다. 1년간 전체 석유 매장량과 같은 양이 만들어지기 때문에 고갈될 염려가 없는 친환경적인 미래 에너지입니다. (환경을 이용하므로 재생 에너지입니다) 바이오에탄올과 바이오디젤 등이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책 'Why 미래 에너지')

바이오에탄올은 녹말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 작물을 이용해서 만드는 바이오 에너지이자, 연료입니다. 작물을 간 다음, 효소를 넣고 발효시켜서 녹말을 포도당으로, 다시 에탄올로 변화시켜 만듭니다. 휘발유와 첨가제를 넣고 혼합하여 연료로 사용됩니다. 

 

(사진 출처 : 책 'Why 미래 에너지')

또 식물성, 동물성 지방을 이용해 기름을 추출하고, 알코올과 촉매제로 탈수된 에스테르를 만든 후 다시 알코올을 분리하면 바이오디젤이라고 하는 바이오에탄올과 다른 연료가 만들어집니다. 바이오에탄올이 휘발유와 혼합되어 사용됐다면, 바이오디젤은 경유와 특성이 거의 같아서 경유를 다른 물질과 혼합하지 않고도 100% 대체할 수 있습니다. 모두 화석 에너지를 대체할 수 있는 친환경 에너지이지만, 곡식으로 에너지를 만들기 때문에 식량이 부족해지기 때문에 좋은 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김이나 다시마 같은 해조류로 에너지를 만드는 방법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폐기물 에너지는 쓰레기가 부패할 때 나오는 이산화 탄소 등의 가스를 태워 물을 끓이고, 이때 발생하는 수증기로 발전기를 돌려서 생산한 에너지입니다. 쓰레기로 만드는 에너지이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재활용도 되는 에너지입니다. 이것 말고도 다양한 처리 방법으로 연료도 얻을 수 있습니다. 종이, 나무, 플라스틱 등으로 만든 성형 고체 연료, 자동차 폐유를 정제해서 얻은 재생 기름인 폐유 정제유, 플라스틱을 열분해하여 생산한 플라스틱 열분해 연료유 등이 대표적입니다.

 

폐기물, 바이오 에너지는 획기적인 친환경 에너지 중에 하나입니다.

다음 마지막 4편에서는 또 다른 태양열 등의 신재생 에너지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공민호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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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8.30

이 기사를 읽다가 생각이 났는데요, 한때 옥수수로 바이오 에너지를 만드는 바람에 먹을 식량이 부족하다는 얘기가 나돌기도 했어요. 이처럼 식물을 이용한 바이오 에너지는 식량 위기 문제를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새로운 기술을 소개할 때는 이렇게 장점과 단점, 기대와 우려를 모두 균형있게 다루는 게 중요해요. 이 기사도 새로운 에너지 기술들이 마냥 다 좋다고만 하지 않아서, 즉 우려되는 부분도 함께 밝히고 있어서 좋았어요. 기자는 균형 있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는 게 매우 중요하답니다.

댓글 12
  •  
    서윤하 기자 2022.09.21 23:09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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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영현 기자 2021.09.01 19:00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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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서 기자 2021.09.01 11:32

    기사 잘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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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빈 기자 2021.08.31 17:17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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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31 18:4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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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하윤 기자 2021.08.31 11:39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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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31 18:44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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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1.08.30 13:33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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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30 22:3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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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8.30 11:29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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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8.30 22:3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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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8.30 07:47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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