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

시기는 다르지만 라이벌인...

플로지스톤설이란...

틀렸다는 실험을...

증명하는 실험인 질량 보존의...

돌턴은 원자라는 개념을 처음으로 주장한 데모크리토스의 잊힌 주장을 빛내 준 화학자입니다.

조금 통통하게 생겼습니다.

또한 배수 비례의 법칙도 알아냈습니다.

이에 라이벌인 게이쉬락(→ 게이뤼삭)은 기체반응 법칙으로 돌턴을 공격했습니다.

조금 깔끔하게 생겼습니다. (백작?)

그리고 이 싸움을 말려서 최종적으로 정리한 아보가드로.

이탈리아의 화학자인데 얼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아보가드로는 아보가드로 법칙을 만들었습니다.

그럼 이 세 명을 만나 보시죠?

기자> 안녕하세요, 귀여운 분, 잘 생기신 분, 아보가드로 님.

돌턴, 게이뤼삭, 아보가드로> 안녕하세요.

기자> 우선 제일 먼저 논란거리가 되셨던 돌턴 님에게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도대체 배수 비례의 법칙이 뭐죠?

돌턴> 내 쉽게 말하면 두 종류의 원소들이 화합물을 만들 때 한 원소의 일정량과 결합하는 원소의 질량비는 항상 간단한 정수비가 성립한다는 것입니다.

기자> 어…. 한국어로 말씀해 주시겠어요?

천재들의 용어는 제가 몰라서요. 프랑스어, 라틴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나이지리아어는 모두 아는데.

돌턴> 음…. 그럼 이렇게 설명하죠.

혹시 아산화질소를 아시나요?

아산화질소, 일산화질소, 삼산화질소처럼 산화질소에는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것들은

아산화질소> 질소:산소=14:8

이산화질소> 질소:산소=14:16

처럼 일정한 성분비를 두고 늘어납니다.

산소의 질량수가 두 배, 세 배가 됩니다.

기자> 그렇다면 이것은 원자와 어떤 관련이 있죠?

돌턴> 원자가 있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원자가 하나씩 추가될 때마다 질량수는 성질이니 변하지 않고 늘어날 것입니다.

기자> 아 그렇군요. 꽤 일리 있는….

게이뤼삭> 저 순 엉터리 대머리 뚱보 아저씨 말 믿지 마시라유!

우선 같은 원소에도 동위원소가 있으니 질량수는 변할 수도 있다 아이가.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이것은 제 발견이 아니라는 점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흠흠.

어찌 되었건, 저의 기체반응 법칙을 봐 주시죠.

저는 수소 원자 2개와 산소 원자 한 개를 합쳤는데 어라? 수증기 분자가 두 개가 나왔걸랑요?

돌턴 행님 말대로면 수증기 분자 1개가 나와야지 않겠습니까?

아보가드로> 그것은 여러분들이 분자를 몰라서 그럽니다.

게이뤼삭님이 말한 수소 원자 두 개는 사실상 수소 분자 두 개입니다.

기체가 분자 상태로 존재하여 수소 분자 두 개와 산소 분자 한 개가 만나 수증기 분자 두 개를 만들어 낸 것입니다.

즉 수소 원자 4개와 산소 원자 2개이죠.

아시겠죠?

https://www.shutterstock.com/ko/search/2h2

기자> 토론대회는 아니지만, 아보가드로 승!

돌턴, 게이뤼삭> 이런 게 어디 있어요?

저기 기자! 손해 배상해! 책임져!

기자> 오늘은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