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이 참 중요한것 같아요
윤영빈 기자 2021.07.29 10:45

할아버지께서 잇몸이 아프실때마다 굵은 소금을 물에 타셔서 소금물로 가글을 하신다. 집에 있는 가그린을 드려도 굵은 소금을 물에 타서 입을 헹구시면 잇몸이 아프지 않으시다고 하여 왜 소금으로 가글을 하면 잇몸이 아프지 않은지 궁금해졌다.

굵은소금은 화학 원소 NaCl : 염화나트륨 (소금) 이다. 그럼 염화나트륨이 왜 잇몸을 아프지 않게 하는 걸까? 잇몸이 아픈이유는 입안에 세균이 많고 염증이 생겼을때 아프게 되는데 그럼 소금이 어떤역할을 하길래 이러한 아픔을 줄여주는것일까?  먼저 소금안에 성분을 살펴보자. 굵은 소금을 천일염이라고 하는데 천일염에는 미네랄이 있다. 바닷물은 우리 몸의 있는 물의 미네랄 구성과 비슷하다고 한다. 그래서 정제된 맛소금보다 바다로 부터 얻은 정제되지 않은 굵은 소금인 천일염이 아주 좋은 미네랄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렇게 좋은 미네랄이 아픈잇몸속으로 들어가 부은 잇몸을 가라앉혀준다. 여기에서 삼투압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삼투압이란, 김장때 배추를 절일때 발견할수 있다. 배추에 소금을 뿌려놓으면 배추가 축 처지면서 물기가 쭉 빠져나온다. 이처럼 소금의 높은 농도가 배추속의 낮은 농도속으로 들어가 배추속에 물은 빠져나오게 된다. 이렇게  서로 다른 농도가  같게 되게 하는 것을 상투압이라고 한다.  할아버지의 부은 잇몸에 농도가 높은 굵은 소금 물이 닿으면 삼투압현상이 생겨 굵은 소금물이 잇몸속으로 들어가 붓기가 가라앚게 된다. 그래서 바다에서 나온 그대로의 상태인 굵은 천일염과 삼투압현상으로 인해 소금물로 가글을 하면 부은 잇몸이 안아프게 된다. 

  

[출처: 소금 박물관 http://www.saltmuseum.org/learning/salt-and-saltern/minerals]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삼투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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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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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우 기자 2021.07.29 12:37

    그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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