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 쌉싸름한 초콜릿의 비밀
공민호 기자 2021.07.15 19:41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지치고 우울할 때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달콤한 초콜릿 좋아하시나요? 오늘은 달달하고 맛있는 이 초콜릿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초콜릿을 만드는 방법 >

카카오 열매의 씨인 카카오 콩을 볶아 씨 껍질을 제거한 것을 카카오 매스라고 합니다. 이를 높은 압력으로 압축시켜서 분리한 지방 성분이 코코아 버터입니다. 카카오 매스, 코코아 버터, 설탕과 우유, 향료 등을 넣고 섞어서 만든 것이 초콜릿입니다. 기원후 500년 경부터 카카오 콩을 갈아 만든 가루를 물에 용해시켜서 만든 황제들만 먹을 수 있던 특식이었습니다. 처음에는 액체 초콜릿이었다가 1800년 경부터 점차 고체 초콜릿이 되었습니다.

 

(기자가 좋아하는 다크 초콜릿)

 

< 초콜릿의 종류 >

초콜릿의 종류에는 카카오 가공품 45% 이상, 분유 5%이하를 함유하는 다크 초콜릿, 카카오 가공품 20% 이상, 분유 20% 이상인 밀크 초콜릿, 코코아 버터만 20%이상인 화이트 초콜릿이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화이트 초콜릿에 카카오 가공품이 들어가 있지 않아서 화이트 초콜릿을 코팅한 흰색 과자라고 부릅니다. 카카오 가공품이 70%이상 들어가 있으면 최고급으로 분류되고, 카카오 성분이 덜 들어가면 그만큼 사탕이나 분유, 값싼 식물성 기름 등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카카오 가공품 함량이 적으면 못 먹는 초콜릿이라고 무시당합니다. 이러한 다양한 초콜릿 중에서 저는 72프로 카카오 가공품 함량을 가진 다크 초콜릿을 가장 좋아합니다. 달콤함에 쌉싸름한 맛도 있어 더 맛있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 초콜릿을 먹었을 때 나타나는 효과 >

초콜릿에 들어 있는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은 뇌에서 세로토닌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을 만듭니다. 이 세로토닌은 신경세포 사이에서 전기적인 신호를 전달하게 되고, 감각 정보나 감정을 불러일으킵니다. 그래서 세로토닌이 많이 분비되면 기분이 매우 좋아집니다. 초콜릿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은 중추신경을 자극하여 침체된 기분을 밝게 합니다. 카페인보다 초콜릿에 7배 이상 많이 들어 있는 테오브로민은 혈관을 넓혀 주고, 소변이 잘 나오게 해서 옛날부터 의사들이 많이 사용했습니다. 테오브로민이 대뇌 피질을 자극해서 사고력을 높여 주기도 하고, 카페인과 테오브로민은 행복하고, 사랑하게 만드는 호르몬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시킵니다. 그래서 초콜릿이 사랑의 묘약이라고 불리는 것 이랍니다. 또, 피로할 때 초콜릿을 먹으면 피로해서 열량이 부족해지고, 간의 글리코겐이 없어져서 없어진 혈당을 채워 주기 때문에 피로 회복제로도 쓰입니다. 그렇다고 또 초콜릿을 너무 많이 먹으면 초콜릿 100그램당 530킬로 칼로리이기 때문에 비만이 될 수 있습니다. 초콜릿은 적당히 먹는 것이 좋습니다.

지금까지 공민호기자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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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7.17

'단 거'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 중 하나가 초콜릿이죠?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는 간식이자,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초콜릿이 왜 이런 몸과 마음의 변화를 일으키는지를 설명해 주는 기사였어요. 초콜릿의 역사와 종류도 다뤄 준 덕분에, 초콜릿의 다양한 면모를 알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정보를 전달하려는 목적에 아주 충실한 기사였어요. [우울할때] → [우울할 때], [특식이였습니다] → [특식이었습니다], [초콜릿 이였다가] → [초콜릿이었다가]

댓글 14
  •  
    김형규 기자 2021.07.20 12:0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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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7.20 17:18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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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서 기자 2021.07.17 22:14

    재밌게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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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7.18 22:2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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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7.17 20:23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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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7.18 22:28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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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7.17 09:57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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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7.17 17: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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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1.07.17 09:0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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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7.17 17:0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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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하 기자 2021.07.17 08:29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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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7.17 17:0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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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윤영빈 기자 2021.07.17 06:35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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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민호 기자 2021.07.17 17:0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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