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하윤 기자입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마스크를 항상 쓰고 다니는데 이 마스크는 동물들에게 해가 되기도 합니다. 

(출처: The Epoch Times)

   실제로 어떤 한 갈매기의 다리가 마스크 귀걸이 부분에 칭칭 감겨 죽을 뻔했다가 구조되었습니다. 

작년에 WHO (세계보건기구)는 세계적으로 매달 8900만 개의 마스크가 필요할 것이라고 예상을 하였고 전문가들은 이러한 마스크들이 환경에 심각한 문제를 끼칠 것이라고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매달 8900만개의 마스크면 1년에는 약 1,068,000,000(약 10억)개의 마스크를 사용하는 게 되는 거네요. 

 이런 어려울 때 꼭 영웅 같은 분들이 나타납니다. 한국화학연구원 바이오화학연구센터 황성연 박사님의 연구팀은 한달 만에 생분해되는 마스크 필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마스크의 필터는 대부분 다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들어졌습니다. 폴리프로필렌은 환경 호르몬을 배출하지 않아 현재까지 가장 안전한 플라스틱이라고도 합니다. 이 필터에서 섬유가 가장 먼저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을 여과하고 정전기가 미세한 먼지를 붙잡아 줍니다. 폴리프로필렌이 고분자 물질로 만든 섬유에 정전기를 발생시키기 때문에 정전기가 미세한 먼지를 붙잡을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생분해성 섬유에 게 껍데기에서 추출한 물질인 '키토산 나노위스커'라는 나노 입자를 추가했습니다.  키토산 나노위스커는 양전하 (+) 를 띠고 있어서 음전하 (-)인 바이러스나 먼지는 쉽게 잡을 수 있어요! 양전하와 음전하는 서로를 끌어당기기 때문이죠. 

기존 마스크는 가장 큰 단점이 습기에 약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습기에 노출이 되면 정전기 기능이 떨어집니다. 그러나 이 마스크는 필터가 습기에 노출이 되었어도 쉽게 성질을 잃지 않는답니다! 

  이 마스크는 퇴비화 토양에서 28일 이내 생분해가 되는데요,

원리는 간단하게 이야기하자면 땅 속에 묻으면 미생물에 의해서 생분해가 되는 것 입니다!

퇴비화는 유기물이 미생물 및 지렁이와 같은 토양동물에 의하여 분해되어서 토양과 유사한 물질로 안정화 되는 과정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정하윤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