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플라스틱의 변신
김형규 기자 2021.07.10 08:53

 안녕하세요 김형규 기자입니다. 요즘 일회용 용기 사용으로 플라스틱 쓰레기가 참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 때문에 환경오염 속도가 빨라지는 것 같아요. 이러한 폐플라스틱을 어떻게 변신시킬 수는 없을까요? 

 

 최근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섬유를 만들어 이를 이용한 제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떻게 플라스틱으로 섬유를 만들 수 있을까요?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원사와 섬유를 만드는 기술을 사용합니다. 주로 화학반응 및 열분해 공정을 통해 이루어지는 기술은 재활용이 어려운 플라스틱을 분해해 원료를 추출합니다.

 

 

 그 예로 패션 업체 플리츠마마는 모든 제품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원사로 만듭니다. 지난 3년 동안 500ml 페트병 185 만개를 재활용했습니다.

 또 블랙야크 키즈는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플러스틱 컬렉션을 출시하였습니다. 이 플러스틱 컬렉션 셔츠 한 장에 페트병 500 ml가 15개가 사용됩니다.  이 제품들은 석유에서 원료를 채취해 섬유를 새롭게 만들 때보다 65% 적은 탄소를 배출하고, 생산을 할때 소비되는 에너지도 70% 절감할 수 있습니다. 아주 친환경적이죠.

 그뿐만이 아니라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고무와 페트병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 신발을 출시했습니다. 이 신발은 바닥 부분은 재활용한 고무로, 나머지 부분은 페트병을 재활용한 원사를 사용합니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mem00004f64b725.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600pixel, 세로 290pixel

출처:매일일보 -트렉스타가 출시한 포레스트-

 

 SK 이노베이션은 자원봉사 조끼 한 장마다 페트병 500 ml 10개를 재활용해 만든 원단을 사용해 만들었습니다.

출처:뉴데일리

 효성티앤씨는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를 생산합니다. 플리츠마마,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항만에 입출항하는 선박에서 나오는 페트병을 재활용하는 리젠오션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서 업무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폐플라스틱이 이렇게 변신할 수 있다니 아주 신기하네요. 앞으로 폐플라스틱이 또 어떤 변신을 할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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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7.13

폐플라스틱이 잘 활용되고 있는 걸 보니 반갑네요. 분리수거는 열심히 하는데, 재활용이 제대로 안 된다는 걸 알았을 때 아쉽기도 하고 걱정도 됐거든요. 이렇게 멋진 섬유로 변신해 우리에게 다시 돌아온 폐플라스틱이 더 많이 활약하면 좋겠어요. 또, 플라스틱 뿐 아니라 다른 물질들도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많이 개발되기를! [공정르] → [공정을], [한장마다] → [한 장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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