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형규 기자입니다. 저는 화학기자단을 하면서 원소에 관심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알게 된 <시끌벅적 원소 아파트>라는 책과 <주기율표의 핵심>이라는 책을 추천하는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이 두 책의 공통점은 주기율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는 점입니다. 앞부분에서는 주기율표와 원자에 대한 기본 설명이 나옵니다. 뒷부분에서는 주기율표 순서대로 원소에 대해서 더욱 자세하게 설명하여 줍니다. 그리고 책의 중간중간마다 흥미를 끌 수 있는 읽을거리가 있습니다. 가장 비싼 원소와 헬륨을 마시면 왜 목소리가 변하는지처럼요.

  그리고 두 책의 차이점은 <시끌벅적 원소 아파트>는 2016년에 나온 책이어서 113번, 115번, 117번, 118번 원소는 임시 이름으로 나옵니다. 하지만 <주기율표의 핵심>은 2021년에 나온 책이라 위 원소의 이름이 모두 정식 이름으로 나옵니다. 예를 들어 115번 원소인 모스코븀은 2016년 국제 순수응용화학연합(IUPAC)에서 모스코븀이라는 이름으로 확정했습니다. <시끌벅적 원소 아파트>는 아마도 원소의 이름이 정해지기 전에 나온 책인 것 같습니다.

 또한 <시끌벅적 원소 아파트>는 만화, 그리고 캐릭터와 함께 설명이 나와서 좀 더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이 캐릭터들은 각 원소의 개성을 잘 살려 줍니다. 게다가 어려운 말을 풀어 써 주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지요. <시끌벅적 원소 아파트>는 이름과 표지부터가 재밌어 보입니다. 반면 <주기율표의 핵심>은 좀 딱딱해 보이지요. <주기율표의 핵심>은 더 원소에 대한 많은 설명이 나옵니다. 특히 원소가 발견됐을 당시에 일화가 나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이 가장 재밌었습니다.

출처:예스24

  <시끌벅적 원소 아파트>는 주기율표를 처음 보는 분들에게, <주기율표의 핵심>은 원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