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카막은 핵융합발전에 사용됩니다. 그럼 토카막은 무엇일까요?
토카막은 핵융합실험에 사용되는 실험장치 중 하나로 플라즈마를 자기장을 이용해 담아두는 장치입니다.
토카막은 러시아어 ‘тороидальная камера с магнитными катушками’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합성어로 가장 처음 제작한 국가인 구소련을 따라서 러시아어로 그 이름이 명명되었습니다.
우리나라의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에 위치하고 있는 초전도 핵융합 연구장치 KSTAR(Korea Superconducting Tokamak Advanced Research)를 비롯하여 대부분의 핵융합연구장치는 토카막 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전세계적으로는 일본의 JT-60U 토카막, 유럽 연합의 JET, 러시아의 T-10, 미국의 DIII-D 등이 있습니다. 7개국(미국, 러시아, EU, 일본, 중국, 한국, 인도)이 참여하여 공동으로 건설하고 있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역시 토카막 방식으로 만들어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