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를 내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심위진 기자 2021.06.29 00:20

안녕하세요 심위진 기자입니다. 오늘은 유전자 가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색종이를 자르는 것도 가위를 사용합니다. 그렇듯 *레드바이오에도 유명한 가위가 있습니다. 바로 크리스퍼라고 하는 유전자 가위입니다. 

이것은 유전자 가위로 우리 몸속에 있는 유전물질, 즉 DNA를 잘라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이 유전자 가위가 레드바이오에, 그리고 우리한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요?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만약 우리가 가지고 있는 DNA에서 암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부분이 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당연히 제거해야겠죠.

암뿐만이 아니라 특히 유전적인 원인으로 발병하는 병의 치료 및 예방을 위해서도 유전자 가위 만한 치료 도구가 없습니다.

할아버지, 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내 몸속의 유전자에서 나쁜 유전자를 잘라내는데 유전자 가위가 큰 역할을 할 수 있답니다.

이 신기한 유전자 가위 크리스퍼는 2012년 제니퍼 다우드나와 에마뉘엘 샤르팡티에라는 두 여성 과학자가 발견했는데, 이 공로로 2020년 노벨 화학상을

공동 수상하였습니다. 실제로 유전자 가위는 오래전부터 연구가 되었습니다. 크리스퍼는 과거에 발견 된 유전자 가위의 단점을 보완해서 만들어진 

기술입니다. 크리스퍼의 최초 기술 개발자가 누구인지에 대해 세계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데, 그만큼 크리스퍼의 가치가 높다는 뜻이겠지요?

게다가 최근에는 프라임 에디터라고 하는 4세대 유전자 가위의 개발도 진행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유전자 가위가 더 기대가 됩니다.

 

*레드바이오:  생명공학이 의학·약학 분야에 응용된 개념으로 혈액의 붉은색을 본따 붙여진 명칭이다. 암과 같은 난치병 등의 질병 치료를 위한 바이오의약품을 개발하는 분야로 재조합기술, 항체기술, 세포치료기술 등이 필요하며 현재 바이오산업의 핵심이다.

 

사진출처: 구글 웹사이트

유전자가위' 기술 국내 임상 허용을-국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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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6.30

기사의 전체 구성에서 유전자 가위 기술에 대한 설명이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아요. 유전자 가위 기술의 유용함과 발명 등의 이야기도 재미있었지만, 유전자 가위 기술이 어떻게 특정 유전자를 제거할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 주는 것이 더 핵심이어야 할 것 같거든요. 기술을 소재로 한 기사의 경우, 기술 설명은 구체적으로 할수록 좋아요. 다음에 기사를 쓸 때 참고해 주세요. ^^ [이쓴] → [있는], [유전적이] → [유전적인]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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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자민 기자 2021.07.06 20:27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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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단아 기자 2021.07.01 16:24

    작년에 이부분에 대해 노벨상을 받았다고 기사에나왔던데...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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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민호 기자 2021.06.30 22:41

    설명이 조금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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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정운 기자 2021.06.30 21:34

    작년에 노벨상 받은 기사 본적있어요^^

    정말 관심있는 분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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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영빈 기자 2021.06.30 21:08

    유전자 가위가 얼른 더 발전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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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형규 기자 2021.06.30 17:44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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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인우 기자 2021.06.30 17:21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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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정우 기자 2021.06.30 14:23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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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민서 기자 2021.06.30 11:47

    이 원리로 연구진이 노벨상을 받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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