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원자력 발전소편에서 원자력 발전소의 원리를 알아보았습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핵융합으로 만든 에너지로 증기를 만들어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해내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원자력 발전소에도 두 가지의 종류가 있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원자력 발전소는 물을 어떻게 최종적으로 끓이냐로 나뉩니다.
서우우 기자가 직접 취재했습니다.
출처 구글이미지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기자. 저는 지금 원자력 발전소에 있습니다.
이 원자력 발전소는 비등수형 경수로 발전소입니다.
지금 여기에 있는 비등수형 경수로 발전소는 강철로 만들어진 압력 용기에 핵연료봉과 물을 넣고, 핵연료봉 노심에서 나오는 열로 직접 물을 끓여서 증기로 터빈을 돌리는 형태입니다.이렇게 바로 증기를 만들어 터빈을 돌려 매우 간단한 설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방사능을 가진 증기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기자. 이제 기합수형 경수로 발전소에 있습니다.
이 기합수형 경수로 발전소는 원자력 발전소의 약 60%를 차지합니다. 이 발전소는 비등수형과 같이 핵 연료봉의 열로 물을 끓입니다. 하지만 이 증기로 바로 터빈을 돌리지 않습니다.이 증기를 증기 발생장치로 보내 다른 물을 증기로 데우는 것이 특징입니다. 꽤 복잡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증기에 방사능이 없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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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원자력 발전소는 두개의 종류가 있습니다. 모두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해주지만 비등수형 경수로 발전소처럼 방사능의 유출을 조심해야 합니다.
방사능 시리즈가 꽤 오래 이어지네요. 그만큼 방사능이 방대한 내용이라는 뜻이겠죠? 원자력 발전소의 기본 원리는 많이 알려져 있지만, 원자력 발전소의 종류는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정보였어요. 새로운 정보를 알려 줘서 고맙고요, 시리즈가 길어지다 보니 번호가 좀 헷갈리는 것 같아요. 지금 이 시점에서 기사 번호를 한 번 체크해 보길 권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