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젠의 원소들 TOP6
허정운 기자 2021.06.15 20:35

 

오늘은 할로젠 원소들을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9번 F 플루오린(불소)

불소는 우리 치아를 깨끗하게 해주는 치약에 들어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수돗물에 플루오린 성분을 넣습니다.

그래서, 치약을 물에 묻혀서 양치를 할 때 더 매운 걸까요?

플루오린은 노란색 기체입니다. 

두 번째, 17번 Cl 염소 

염소는 소듐과 만나면 우리가 먹는 짭짤한 소금이 되지요.

이 염소도 독성이 있어서 제1차 세계 대전 때 화학 무기로 쓰였어요.

염소는 물을 깨끗이 만들어서 안전하게 마실 수 있게 하는 원소입니다.

염소 때문에 죽은 사람보다 산 사람이 더 많아요.

세 번째, 35번 Br(브로민)

브로민은 고대 로마에서 예복을 보라색으로 염색할 때 쓰였어요.

그 당시에는 뿔고둥이라는 바다 생물의 점액에서 브로민을 채취했어요.

브로민은 끓는점이 매우 낮기 때문에 우리가 편히 생활하는 상온에서조차

1분도 되지 않아 적보라색 기체로 증발해 버립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브로민 기체는 염소처럼 냄새가 고약하고 

폐를 망가트려요.

브로민 기체를 잘못 마시면 죽을 수도 있어요.

네 번째, 53번 I 아이오딘(요오드)

아이오딘은 바닷물과 물고기에 들어 있어요.

다른 원소는 대부분 고체 상태에서 액체 상태를 거쳐 기체 상태가 되지만,

아이오딘은 열을 가하면 곧바로 고체에서 기체로 변해요.

다섯 번째, 85번 At 아스타틴

아스타틴은 자연상에서 가장 희귀한 원소예요.

이 원소가 발견될 때는 헬륨과 비스무트를 합성시켜 만들어 낸 원소였지만, 

우라늄이나 토륨이 붕괴할 때 생긴다는 것도 알게 되었지요.

아스타틴은 방사성 반감기가 고작 8.3 시간 밖에 안 되기 때문에 찾아내기 어려운 원소예요.

여섯 번째, 117번 Ts 테네신

테네신의 탄생은 원자번호 20번인 칼슘(Ca) 원자와 원자번호 97번인 방사성 원소

버클륨(Bk)을 두브나 합동 핵 연구소의 입자가속기(사이클로트론)로 충돌시키는

실험으로 원자번호 117번 원소가 6개 생성되었음이 확인되었다고 해요.

반감기가 매우 빨라서 물리학적 특성을 알 수 없어요.

연구외에는 사용되는 분야가 없다고 해요.

 

이상 할로젠 원소에 대한 기사를 마치겠습니다.

허정운 기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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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6.20

주기율표 전체를 아우르는 기사들 속에서, 특정 주기의 원소들을 모아 만든 첫 기사가 아닐까 싶어요. 왠지 할로윈(?)이 떠오르는 할로젠 원소들의 종류와 특징을 깔끔하게 잘 정리한 것 같아요. 이들 각각에 대해서는 잘 정리가 됐는데, 할로젠 원소의 공통점을 기사 초반에 썼다면 어땠을까 생각했어요. 왜 이들을 한 무리에 묶었는지, 공통된 특징은 무엇인지를 간략하게요. 댓글을 보니 이미지를 업로드하다 실패한 듯해, 주기율표를 함께 첨부했으면 좋았을 거라는 얘기는 안 할게요. ^^ [쓰였었어요] → [쓰였어요], [원소에요] → [원소예요]

댓글 3
  •  
    최인우 기자 2021.06.22 21:18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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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1.06.15 20:50

    기사를 썼는데 일부분만 등록이 되네요

    몇번 반복하다가

    결국 이미지 못올리고 

    글만 썼습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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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1.06.22 21:19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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