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의 화학
서정우 기자 2021.06.15 20:08

반도체는 상온에서 전기 전도율이 구리 같은 도체와 유리 같은 부도체의 중간 정도인 물질이다. 가해진 전압이나 열, 빛의 파장 등에 의해 전도도가 바뀐다. 일반적으로는 규소에 불순물을 넣어서 만든다. 주로 증폭 장치, 계산 장치 등을 구성하는 집적회로를 만드는 데에 쓰인다.

반도체는 매우 낮은 온도에서는 부도체처럼 동작하고 실온에서는 도체처럼 동작한다. 다만 반도체는 부도체처럼 동작할 때와 도체처럼 동작할 때 각각 부도체나 도체와 다른 점이 있다. 부도체와의 차이점으로는 틈이 커 전자가 전도띠로 잘 올라가지 못하는 부도체와 달리 에너지 띠간격이 충분히 작아 실온에서 전자가 쉽게 전도띠로 올라갈 수 있다는 점이 있으며 도체와의 차이점으로는 절대영도에서 가장 윗부분의 전자띠가 도체처럼 일부만 차 있는 것이 아니라 가득 차 있다는 점이 있다.

반도체는 반도체 금속이 있고 주로 규소를 사용한다. 규소의 영문은 실리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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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1.06.16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현대인들에게 반도체는 매우 익숙한 용어예요. 그러나 실제로 반도체가 무엇이고, 어떤 기능을 하는지 정확하게 아는 사람은 많지 않죠. 그런 점에서 반도체에 대한 정보를 주는 유용한 기사예요. 다만, 기사를 쓸 때는 기사의 목적이 있는 것이 좋아요. 왜 이런 기사를 썼는지, 이것에 대한 생각은 어떤지를 밝히지 않으면, 정보만 나열하는 설명문에 그치기 쉽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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