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강시윤 기자입니다.
오늘은 몬트리올 의정서에 서명한 날이며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 입니다.
오늘은 CFC(Chlorofluorocarbon)가 무엇인지, 그것이 오존층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CFC는 염화 플루오린화 탄소 또는 염화불화탄소라고 부르는데요, 이것은 탄소와 염소, 그리고 플루오린이 섞인 물질입니다. 듀폰의 상표명인 프레온으로 잘 알려져 있으며 예전에는 프레온가스가 일상생활에 많이 쓰였는데 스프레이나 냉장고의 냉매로 사용되었습니다. CFC 는 독성이 없어 인체에는 무해하지만 사실은 아주 위험한 물질입니다.
< 프레온 가스 사용 예 > < 자외선이 CFC에 미치는 영향 >
프레온 가스가 공기중에 노출되어 자외선을 만나게 되면 염소가 떨어져 나가게 되는데요, 염소는 오존층을 파괴하고도 소멸되지 않고 살아남아서 지속적으로 오존을 파괴합니다. 그러던 중, 과학자들이 남극 오존층에 구멍이 생겼다는 것을 알아냈습니다. 나중에는 프레온 가스가 범인이라는 것도 알아냈고요. 그래서 세계의 나라들은 몬트리올, 캐나다에 모여서 이제부터 프레온 가스를 사용하지 않기로 정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몬트리올 의정서입니다.
우리 모두 지구 환경에 대해 생각해 보는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까지 강시윤 기자였습니다.
한때 CFC는 유용한 냉매제로 매우 널리 쓰였어요. 그러나 CFC가 하늘 높이 올라가 오존층을 파괴한다는 걸 알게 된 후, 점차 CFC는 일상에서 모습을 감추기 시작했지요. 오존층은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해 지구상에 생명체가 안전하게 살 수 있게 해 주는 보호막이에요. 그런데 이 보호막에 구멍을 뚫는 물질을 계속해서 사용할 수는 없었죠. 몬트리올 의정서는 이런 지구인들의 노력을 상징하는 것 같아요. 그저 CFC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과 연계해 기사를 시작한 것이 좋았고요, CFC를 설명할 때도 어렵지 않게 차근차근 잘 풀어 줬어요. 덕분에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을 맞아, CFC와 오존층의 중요성을 다시금 알 수 있게 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