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구나연 기자입니다.

우리가, 손을 닦거나 먼지를 닦고 걸레 대신 사용하기도 하는 물티슈.

이 물티슈에는 어떤 성분이 들어 있을까요?

물티슈란,

휴지의 일종으로 물에 적당히 적셔져 있는 일회용품 손수건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걸레가 필요할 때마다 일일히 걸레를 짤 필요를 없애주는, 일상생활을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도구 입니다.

[ 물티슈의 성분 ]

(출처:직접제작)

우리 집에 있는 물티슈에는 정제수, 소듐벤조에이트, 폴리솔베이트20, 카프릴릴글라이콜, 에틸헥실글리세린,

다이프로필렌글라이콜, 글리세린, 헥실렌글라이콜, 시트릭애씨드, 사이클로덱스트린 등이 들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 물질들은 왜 물티슈에 필요할까요?

1. 정제수

일단 정제수!

정제수는 우리가 사용하는 물과 달리 다른 성분이 모두 제거된 순수 100%의 H₂O-물입니다.

화장품 만들 때 주로 사용되고 있으며 일종의 물로 물티슈를 물티슈로 만들어주는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성분입니다.

2. 소듐벤조나이트

소듐벤조나이트는 물 때문에 곰팡이,박테리아 등이 생기는 걸 막아 주는 방부제 역할을 합니다.

또, 물티슈가 변질(-성질이 변해 마른 물티슈가 되어버리는 것)을 되는 걸 막아 줍니다.

즉, 소듐벤조나이트 덕분에 물티슈에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촉촉한 채로 있는 것이죠.

3. 폴리솔베이트

폴리솔베이트는 20, 40, 60, 80 등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그 중 물티슈에 들어있는 폴리솔베이트20은 물을 기본으로 하는 화장품에 주로 사용되고,클린징 종류에도 사용 됩니다.

그리고 폴리솔베이트는 독성 물질이 조금 들어있어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었지만

유럽과 미국에서는 사용을 허락받았고 아직까지는 부작용 사례가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환경 호르몬이라고 하니 사용할 때 주의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카프릴릴글라이콜

카프릴릴글라이콜은 화장품이 수분을 유지할수 있게 해주는 성분 입니다.

피부를 부드럽게 해주고 항균역할도 해줘 천연 방부제로 불리기도 하죠.

코코아 오일에서 원료를 구할 수 있으며 안전에 대해 1등급을 받은 꽤나 안전한 성분인 것 같네요.

5. 에틸헥실글리세린

에틸헥실글리세린은 글리세린의 한종류인 유기화합물입니다.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며 강한 향균력을 가지고 있지만 독성은 별로 없습니다.

6. 다이프로필렌글라이콜

다이프로필렌글라이콜에는 수분을 지켜주는 능력이 있습니다.

또 화장품의 구성성분을 녹이는 특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7. 글리세린

글리세롤이라고도 하는 글리세린을 화장품에서 물 다음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글리세린은 식품,화장품에 필수적인 물질로 살균도 가능해 연고에도 쓰이고 보습제에도 쓰이며 심지어는 구강괸리제(!)를 만들 때도 사용됩니다.

글리세린은 주로 보습을 위해 많이 쓰이죠.

8. 헥실렌글라이콜

앞에 나온 5번 성분과 비슷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 헥실렌글라이콜.

화장품에 들어있는 여러 성분을 녹여 서로 배합 시켜주며, 달콤한 향기를 뿜어 물티슈에 향기를 더해 주기도 합니다.

헥실렌글라이콜은 방부 역할로도 사용됩니다.

9. 시트릭애씨드

구연산이라고도 하는 시트릭애씨드는 과일에 많이 들어잇는 신맛을 내는 성분입니다.

시트릭 애싸드는 화장품 속 피부염을 일으키는 알칼리성분을 중화 시키는 일을 합니다.

10. 사이클로덱스트린

흰색 가루인 사이클로덱스트린은 약간의 당도가 있는 물질입니다.

물티슈에 더러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붙어 있는 것은 상상만해도 싫죠?

사이클로덱스트린은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죽이는 항바이러스의 역할을 해서 물티슈에 쓰입니다.

지금까지 구나연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