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전 가족들과 같이 한국민속촌에 갔는데 먼저 놀이공원으로 갔어요. 놀이공원에 도착하는 순간! 우리 엄마가 저를 바이킹에 타자고 했지 뭐에요!?
저는 끝까지 반대했어요. 바이킹을 처음에 탄 적 있는데 해보니까 정말 무섭지 뭐에요! 하지만 결국 엄마는 강제로 우리 가족 모두 바이킹에 탔어요.
바이킹이 처음 움직였을 땐 괜찮았지만 최대높이로 올라갔을 땐 달랐어요. 갑자기 하늘에 붕 떠다니는 느낌이 들다가 떨어졌을 때
절벽에 떨어지는 느낌이 들었어요! 그때 내가 살아있는지 죽은 지 감을 못 잡았어요. 또 전 손을 안전장치에 꽉 잡았고 눈을 질끈 감았어요.
결국엔 무사히 끝났지만 그래도 아직도 바이킹에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고 날 억지로 타게 만든 엄마가 진짜 우리 엄마 맞는지 의심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