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비물 ㅡ 달걀과 식초
달걀 껍질은 몇 겹으로 이루져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달걀에 식초를 붓고 달걀 껍질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첫 날
석회석을 녹이기 위해서 산성이 강한 식초 사용합니다.
첫 날은 거품이 생기면서 달걀에 붙은 찌꺼기가 나옵니다.
둘째 날, 점점더 많은 거품과 달걀 껍질의 노란색 껍질이 녹습니다. 부식됩니다.
식초에는 초산이 들어 있어 탄산캴슘을 녹입니다.
셋째날, 달걀을 만지면 껍질이 벗겨지고 흰색 막이 보입니다.
딱딱했던 껍질이 부식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살살 벗겨 물로 씻어 보겠습니다.
하나의 막 제거합니다.
흰색 달걀 같지만 아직 막이 하나 더 덥여 있는 것이 보입니다.
다시 식초를 부어 놓습니다.
넷째날, 흰색 막도 벗겨집니다. 역시나 식초에 부식되었습니다.
흰색 껍질 부분도 물에 씻어 줍니다.
두 번째 껍질 제거.
만지면 탱탱볼처럼 말랑합니다.
마지막 껍질을 벗기면 터집니다.
달걀에는 총 하나의 껍질과 두 개의 막으로 덮여 있는 것 같습니다.
식초의 산성 용액이 달걀의 탄산칼슘을 부식하는데
그 원리를 이용해서 달걀 껍질 갯수를 살펴보았습니다!
며칠 동안 집안에 식초 냄새가 진동하지 않았을까 걱정부터 되었어요! 시간도 오래 걸리고, 막을 하나하나 제거하면서 실험하느라 너무 고생했을 것 같아요. 사진 하나하나에 정성이 느껴졌고요, 덕분에 달걀 껍질이 3개의 막으로 감싸져 있다는 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어요. 탄산칼슘과 산성 물질의 반응을 통해 달걀 껍질 막을 벗겨 보는 실험! 그리고 실험 결과 몇 겹으로 이뤄졌는지 알아내기까지! 생생한 사진 구성의 좋은 실험 기사였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