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른 화학의 발전 2
서윤하 기자 2022.08.29 11:42

 

안녕하세요. 서윤하 기자입니다.

오늘은 지난 기사에 이어서 중세 시대의 화학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7~11세기>

 

이 시기는 동로마 제국의 전성기가 지난 때였고 이슬람이라는 제국이 힘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동로마 제국이 방어하는 데 쓰였던 무기가 바로 ‘그리스의 불’입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그리스의 불은 역사상 가장 강력했던 발화 무기로 알려져 있습니다.

옛날에는 당연히 불화살을 쏘는 식으로 적에게 불을 발사했습니다.

그러나 그리스의 불은 물에 닿아도 꺼지지 않고 계속해서 연소하는 특징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동로마 병사들은 공격하는 자신도 불에 닿을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주로 해전에서 이 무기를 사용했다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스의 불은 황, 아스팔트, 석유 등을 섞어 부싯돌 같은 물질을 추가로 첨가했을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황이나 석유는 인화성이 매우 큰 물질들이므로 불길이 더 커졌을 것입니다.

 

<13세기>

 

연금술을 통해 화학은 점점 발전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여러 원소들과 화학 물질들이 발견되었는데요,

13세기에는 금도 녹일 수 있는 액체인 ‘왕수’가 발명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왕수는 염산(ClH)과 질산(HNO3)을 3:1 비율로 섞어서 만든 액체입니다.

둘 다 강한 산성을 띠기 때문에 거의 모든 금속을 녹일 수 있는 액체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연금술은 화학의 발전을 돕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연금술>

 

여기서 자주 나온 ‘연금술’이라는 단어를 알아봅시다.

연금술(鍊 단련할 련(연), 金 금 금, 術 재주 술)은 뜻 그대로

어떤 물질을 단련해서, 즉 합성시켜서 금으로 만드는 학문입니다.

그런데 연금술은 어떻게 화학을 발전시켰을까요?

한 번 연금술사가 됐다고 상상해 봅시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한 물질을 그대로 두기만 하면 금으로 변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서 연금술사들은 두 가지 이상의 물질을 섞어서

금을 만들려는 노력을 한 끝에 금을 만드는 데 성공……

 

출처 : 네이버 블로그

 

하지 못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였겠죠.

하지만 여러 물질들을 섞고 났을 때 화학 물질들이 계속해서 생겨났습니다.

이렇게 실패한 실험들과 그것의 결과를 바탕으로 화학자들은 연구에 필요한 자료들을 찾아냈습니다.

실패를 계속해도 열심히 연구한 화학자들 덕분에 우리의 생활은 더 편리해질 수 있었습니다.

 

다음 편에는 근대의 화학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상 서윤하 기자였습니다.

 

[출처 : EBS books, 네이버 지식백과]

 

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2.08.30

중세 시대의 연금술의 발달이 결국엔 화학의 발전으로 이어졌다는 건 참 아이러니한 일이에요. 연금술사들은 본래 자신들의 목표에는 실패했지만, 실패의 과정 속에서 물질의 반응을 이끌어 냈고 그 결과 각종 화학 반응과 화합물들을 발견할 수 있었죠. 그 바탕으로 근대 화학이 꽃을 피울 수 있었는데요, 이 중세 시대에 연금술 외에 그리스의 불과 왕수 같은 발명품이 있었다는 사실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것이라 무척 흥미로웠어요. 굉장히 많은 화학의 역사가 있었을 텐데, 재미있는 소재를 선택할 수 있는 것도 기자의 역량이에요. 덕분에 우리는 길고 긴 화학의 역사를 재미있게 따라갈 수 있었어요.

댓글 14
  •  
    윤헤르 기자 2022.09.10 19:00

    기사 잘 읽었습니다.

    0
    • 서윤하 기자 2022.09.16 06:57

      감사합니다!

      0
  •  
    구나연 기자 2022.09.01 07:15

    잘 읽었습니다 

    0
    • 서윤하 기자 2022.09.01 12:48

      감사합니다

      0
  •  
    임도현 기자 2022.08.30 18:11

    잘 읽었습니다.

    0
    • 서윤하 기자 2022.08.30 18:31

      감사합니다

      0
  •  
    허정운 기자 2022.08.30 16:30

    기사 잘 읽었습니다

    0
    • 서윤하 기자 2022.08.30 16:51

      감사합니다~

      0
  •  
    정하윤 기자 2022.08.30 16:11

    잘 읽었습니다~

    0
    • 서윤하 기자 2022.08.30 16:50

      감사합니다^^

      0
  •  
    서진하 기자 2022.08.30 10:11

    잘 읽었습니다

    0
    • 서윤하 기자 2022.08.30 16:50

      감사합니다

      0
  •  
    안익희 기자 2022.08.30 01:25

    잘 읽었습니다~

    0
    • 서윤하 기자 2022.08.30 09:49

      감사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