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에 따른 화학의 발전 1
서윤하 기자 2022.08.24 22:41

 

안녕하세요. 서윤하 기자입니다.

오늘은 세기에 따른 화학의 발전을 알아보겠습니다.

 

구석기

 

스페인의 ‘칸타브리아’라는 지역에 가면 동굴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동굴 벽화는 고대 시대 사람들의 예술적 감각이 신기하기도 하지만 그 속에는 화학도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이 그림에 쓰인 물질들은 아주 여러 가지였습니다. 그냥 진흙만으로 그린 것이 아닙니다.

검은색은 탄소 숯, 진흙 색은 황화 수은(HgS)과 산화철(FeO) 등으로 그린 것입니다.

 

청동기

 

그리고 청동기 시대에는 지배층들이 청동을 썼는데요,

 

출처 : 네이버 블로그

 

청동(CuSn)은 인류가 직접 얻어낸 최초의 금속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원리는 이렇습니다. 구리는 광물 속에 있을 때는 양이온을 띠는데,

구리를 가열할 경우 구리 원자들은 전자를 얻게 됩니다.

그럼 광물 속에 있던 구리는 순물질에 가까운 상태로 나오게 됩니다.

여기에 주석을 추가하면 더 강도가 높아진 청동을 얻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인류는 구리와 주석을 얻어 청동기 시대를 열었습니다.

 

철기

 

철기 시대에는 말 그대로 인류가 철을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시기입니다.

철을 처음에 어떻게 발견했느냐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이미지

 

첫 번째로는 우연히 발견되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청동을 얻으려다가 실수로 철 광석을 넣었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는 운석을 녹였다는 설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진 돌을 가지고 실험해 보다가 철이 나왔다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는 산불이 일어나 철이 나왔다는 설입니다.

지표면에 철 광석이 굴러다니고 있었는데 그 돌이 산불이 일어난 산으로 굴러가서

쓸 수 있는 상태의 철이 됐다는 것입니다.

 

다시 화학으로 돌아가서 철을 얻어내려면 철을 녹일 만큼 강한 불이 있어야 하는데

그 불을 얻기 위한 연료는 바로 숯이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쇼핑

 

숯은 다른 나무들에 비해 온도를 많이 올릴 수 있어 옛날부터 상당히 많이 사용됐었습니다.

그렇게 숯을 사용해 1000˚C 정도까지 올린 다음 철을 집어넣어서 녹입니다.

녹은 철을 틀에 넣고 나면 일정 시간이 지났을 때 철은 녹는점에서 벗어납니다.

그리고 어는점에 도달했으니 서서히 굳기 시작하고 틀에서 굳은 철을 빼기만 하면

철로 무언가를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이와 같이 시대에 따른 화학의 발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편에 나올 중세 시대의 화학도 기대해 주세요.

이상 서윤하 기자였습니다.

 

[출처 :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지식백과, EBS Books, 메가스터디 북스]

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2.08.25

'세기'가 무슨 의미일까 고개를 갸웃갸웃하면서 기사를 열었어요. 알고 보니 시대별 역사 속 화학을 들려 주는 것이었네요. 석기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갈 거라곤 생각지 못했지만, 우주 탄생부터 쭉 훑어 주는 '빅 히스토리'가 생각나는 기사였어요. 동굴 벽화에서 물감처럼 쓰인 화학 물질이라든가, 인류가 처음 주조한 금속인 청동이라든가, 지금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철기의 시작이라든가, 석기-청동기-철기 시대에도 화학은 우리 인류의 곁에 있었네요. 다음 세기에 이어질 화학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흥미로운 시리즈의 시작, 정말 멋집니다!

댓글 14
  •  
    윤헤르 기자 2022.08.27 19:55

    기사 잘 읽었습니다.

    0
    • 서윤하 기자 2022.08.27 20:41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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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도현 기자 2022.08.27 00:29

    신기한내용이 담긴 기사였어요. 

    잘 읽었습니다.

    0
    • 서윤하 기자 2022.08.27 08:21

      감사합니다^^

      0
  •  
    성운택 기자 2022.08.25 15:55

    재미있는 기사이네요~^^

    많은 시리즈 기대하겠습니다!!

    1
    • 서윤하 기자 2022.08.25 16:4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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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익희 기자 2022.08.25 14:43

    역시 화학은 언제나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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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2.08.25 16:40

      맞아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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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하윤 기자 2022.08.25 14:21

    멋지네요 ^^ 잘 읽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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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2.08.25 16:4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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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2.08.25 11:22

    너무 재밌는 기사에요

    시리즈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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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2.08.25 16:40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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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진하 기자 2022.08.25 10:15

    좋은 정보네요!

    중세 시대의 화학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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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2.08.25 16:40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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