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엄윤상 기자입니다.

8편에 이어서  9편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기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번에는 납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는 염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9. 염소:

염소는 원자번호 17번이고 원소 기호는 Cl, 원자량은 [35.453]입니다. 
염소는  불쾌한 냄새가 나는 황록색 할로겐족 기체입니다.

염소 샘플

그래도 염소는 물을 깨끗하게 만들어 안전하게 마실 수 있게 돼요.

덕분에 수천명의 사람들이 목숨을 구했지요. 또 소듐과 결합하면 
우리가 먹는 소금이 됩니다.수영장물이거나 수돗물도 이 원소에 사용되기도 하는 등 
우리 생활에 사용되는데 그런데 염소에게 흑역사가 있었습니다. 

염소는 독성이 있어서 세계 1차 대전 때 독가스로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다른 말로 'mustard gas'(머스타드 가스)라고 불립니다. 
머스타드 가스의 무서운 점은 사람 얼굴을 녹아 내리게 합니다. 
가스 피해자는 녹은 자기 진짜 얼굴을 감추기 위해 가면을 쓰기도 했습니다. 
여러분, 원더우먼의 악역 '닥터 포이즌' 아시죠? 
닥터 포이즌 얼굴을 잘보면 뭔가 얼굴 대부분을 가리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https://dcextendeduniverse.fandom.com/wiki/Doctor_Poison)

바로 그것이 녹은 얼굴을 가리는 가면입니다. 다시 말해 닥터 포이즌은 
머스타드 가스의 피해자로 볼 수 있습니다.
그 이유 때문에 세계 1차 대전 때 사람들은 방독면을 써야 했습니다. 
그래도 염소는 우리 생활에 꼭 필요한 원소라서 아직 사용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에 필요하지만 무시무시한 면이 있는 염소를 해로운 원소로 골랐습니다.

지금까지 엄윤상 기자였고 마지막 편을 기대해주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