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헤르기자입니다.
저는 제주도에 살고 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바다에 가서 서핑과 스노클링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 제가 자주가는 협재바다에서 7월 22일날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NRA)가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류를 최종 결정하여
내년 4월부터 방류하는 것에 대한 시위가 있었습니다.
(출처: 2022년 8월 5일 JIBS 뉴스기사)
그 방사능 오염수가 7개월이 지나면 제주도 앞바다에 도착한다고 합니다.
이 기사를 통해 관심을 갖게 되어 방사능 오염수에 대해 화학기사를 쓰게 되었습니다.
2011년 3월 11일 일본 동북부 지방에서 일어난 대규모 지진으로 후쿠시마에 위치한 원자력발전소가 폭발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 사고로 인해 방사능 오염수가 생겨난 것입니다. 사람들이 방사능 오염수의 방류를 반대하는 이유는 그것에 몸에 좋지 않은
물질들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 물질의 종류는 삼중수소, 요오드129, 스트론튬90, 탄소14, 세슘137 등의 방사성 핵종물질 입니다.
그 중에서 삼중수소가 가장 걸러지지 않습니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삼중수소>는 수소의 동위원소입니다.
동위원소는 양성자의 수는 같고 중성자의 수만 다른 원자입니다.
그래서 삼중수소는 수소와 다르게 전자1개,양성자1개,중성자2개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동위원소이기 때문에 화학적성질이 아주 비슷합니다.그렇기 때문에 수소와 산소로 이루어진 물과 분리시키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에서 만든 알프스(다핵종제거설비)라는 방사능오염수를 정화시키는 기계로도 삼중수소를 거를수 없습니다.
삼중수소가 우리몸에 들어오면 DNA를 파괴시킵니다.
<요오드129>는 반감기(방사성원소가 반으로 줄어드는데 걸리는 시간)가 1570만년이나 되는 동위원소입니다.
이것이 우리몸에 들어오면 갑상선이라는 부위에 갑상선암등 여러가지 질병을 일으킵니다.
<스트론튬90>은 반감기는 28.7년이고 우리몸에 들어오면 뼈에 흡수되어 골수암이나 백혈병 등의 질병에 걸릴 수 있습니다.
<탄소14>는 반감기는 5370년이고 모든생명체에는 탄소가 들어있으니 탄소14가 붕괴되면서 나온 방사능때문에
DNA조각이 잘못 맞춰지면 DNA가 변형될수있습니다.
<세슘137>은 반감기는 27년이고 주기율표에서 족(주기율표의 세로줄 같은 족에 있는 원소는 성질이 비슷하다.)이 같은 칼륨과
비슷해서 몸 밖으로 잘 나가지 않고 근육에 쌓여서 불임증(임신하지 못하는 일), 전신마비, 골수암, 폐암, 갑상선암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방사성 물질의 농도를 낮춰서 방류해도 그 총량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일본정부에서는 방사능 오염수의 정보를 공유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일본은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가 방사능 오염수에 대해 정확한 분석을 할 수 있게 해 주어야 합니다.
또한 인간의 생명과 지구의 생태계를 지키기 위해 이것에 대해 배우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서 일본이 방사능 오염수를
방류한다는 계획을 중단 시켜야 합니다.
제 이야기를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본인이 살고 있는 제주도에서 있었던 시위와 연관지어 시작되는 기사의 첫머리가 무척 좋았어요. 이렇게 기사의 목적이 처음부터 명확하게 드러나니까, 앞으로 어떤 내용들이 펼쳐질지 짐작이 되고, 자연스럽게 독자들이 집중해서 기사를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아직까지 우리가 좋은 해답을 찾지 못한 오염수 처리 문제는, 결국 여러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이 기사를 통해 왜 사람들이 오염수 방류에 우려를 나타내는지를 조금은 알게 되지 않았을까 싶고요, 방사성 물질들을 요목조목 잘 설명해 주었어요. 앞으로 계속해서 이 일에 관심을 갖고 지켜보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