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정운 기자입니다!
벌써 전이금속 최종편이네요!
지금까지 많은 원소들을 배웠습니다!
이제 남은 원소는 5개!
나머지 5개의 원소들을 알아봅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08. 하슘
출처:다음
7편에서 설명했던 보륨의 발견자인 독일의 아름브루스터와 뮌첸베르크가 1984년 납과 철로 만들었습니다.
곧이어 러시아도 만드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간발의 차로 이름은 독일이 정하게 되었는데, 독일 중이온 연구소가 있는 헤센 주의 라틴어 이름인 핫시아를 따서 하슘이라고 지어졌습니다.
하슘도 역시 기초 연구에만 쓰입니다.
109. 마이트너륨
출처:다음
마이트너륨도 1982년 독일의 아름브루스터와 뮌첸베르크가 비스무트와 철로 만들었습니다.
수명이 너무 짧아서 상온에서의 상태, 녹는 점, 끓는 점, 밀도 등이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정식으로 인정받고 이름을 갖게 되었을 때는 1997년입니다.
이름의 유래인 리제 마이트너(1878~1968)는 퀴리 부인의 딸 이렌 퀴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역사적인 물리학자입니다.
독일의 오토 한(1879~1968)과 프로트악티늄을 발견하고 같이 연구를 하였습니다.
오토 한이 핵분열을 발견한 업적을 인정받아서 1944년 노벨 화학상을 받았는데, 마이트너는 단지 여성이라는 이유로 노벨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이름을 딴 원소를 갖는 영광에 비하면 노벨상은 아무것도 아닌 것이었습니다.
110. 다름슈타튬
출처:EUROLAB
1994년 독일의 아름브루스터와 호프만이 납과 니켈로 만들었습니다.
앞서 러시아와 미국에서도 발견되었다는 보고가 있었지만, 독일의 보고가 가장 확실하다고 인정되었습니다.
마이트너륨처럼 상세한 성질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은색 금속으로 다른 10족 원소들과 성질이 비슷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유래인 헤센 주의 학술도시 다름슈타트는 시내에 1877년에 세워진 공과 대학을 비롯해서 많은 대학교와 연구소가 있습니다.
이 원소를 발견한 중이온 연구소가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111. 뢴트게늄
출처:아시아경제
뢴트게늄도 1994년 독일의 아름브루스터와 호프만이 비스무트와 니켈로 만든 원소입니다.
역시 뢴트게늄도 자세한 성질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유래인 빌헬름 뢴트겐(1845~1923)은 1895년에 X선을 발견한 독일의 물리학자입니다.
뢴트겐은 X선을 발견해서 1901년 최초로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뢴트겐은 과학은 만인의 것이리면서 발견에 대한 특허도 내지 않았고, 노벨상의 상금도 모두 대학에 기부했습니다.
112. 코페르니슘
출처:Wikiwand
1996년 독일의 호프만이 납과 아연으로 만든 원소입니다.
독일 중이온 연구소에서 발견된 후 일본, 러시아에서도 만드는 것을 성공했습니다.
반감기가 약 29초여서 역시나 자세한 성질을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최근인 2010년 2월 19일에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유래인 니콜라스 코페르니쿠스(1473~1543)는 폴란드 출신 천문학자입니다.
화학이든 물리학이든 아무 상관이 없지만, 지동설을 주장해서 세계관을 바꾼 위대한 과학자이기에 이름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이렇게 전이금속 연재 기사가 끝났습니다!
지금까지 기사를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허정운 가자였습니다!
전이금속 기사 링크 첨부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편 https://www.chemworld.kr/contents/view/8141
2편 https://www.chemworld.kr/contents/view/8228
3편 https://www.chemworld.kr/contents/view/8361
4편 https://www.chemworld.kr/contents/view/8387
5편 https://www.chemworld.kr/contents/view/8549
6편 https://www.chemworld.kr/contents/view/8574
7편 https://www.chemworld.kr/contents/view/8617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우선은 길고 길었던 연재 기사를 무사히 끝마친 것을 축하 드려요! 그동안 고생 많았어요. 덕분에 전이금속에 대해 모두 제대로 알 수 있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어요. 특히 마지막 편에 이르러서는 유명한 과학자의 이름이 많이 등장해서, 낯설었던 전이금속과 친밀하게 작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매 기사가 읽기 쉬운 구성과 깔끔한 문장, 적절한 이미지까지 무엇 하나 모자람이 없었어요. 완성도 높은 기사를 꾸준히 작성했다는 점을 가장 높이 평가하고 싶고요, 이제는 어떤 주제로 기사가 쓰여질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새로운 기사로 다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