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이금속은 무엇인가! 7편
허정운 기자 2022.08.04 16:43

안녕하세요! 허정운 기자입니다.

이제 전이금속이 겨우 9종류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이제 원소가 모두 방사성 원소이므로, 발견자, 발견한 나라, 어떻게 만든 것인지를 집중적으로 탐구해보겠습니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104. 러더포듐

 

러더포듐

 

출처:더위키

 

1964년 러시아 소비에트 핵 합동 연구소에서 플루토늄과 네온으로 새로운 원소을 만들었다고 보고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1969년 버클리 캠퍼스에서도 캘리포늄과 탄소로 같은 원소를 만들었습니다.

러시아와 미국은 서로 자신이 먼저 만들었다고 하다가 결국 공동 발견자로 인정되었습니다.

1997년이 되어서야 러더포듐이라는 이름이 지어졌습니다.

러더포듐의 어원인 어니스트 러더퍼드(1871~1937)는 영국에서 활약한 뉴질랜드 출신 과학자입니다.

러더퍼드는 방사선의 알파선, 베타선, 원자핵을 발견해서 '원자물리학의 아버지라고 불립니다.

원소 연구로 1908년에 노벨 화학상을 수상했습니다.

 

105. 더브늄

 

두브나 — Google Arts & Culture

 

출처:구글 아트&컬쳐

 

1967년 러시아의 플레로프가 아메리슘과 네온으로 만들었지만 양이 너무 적어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이후에 미국에서 캘리포늄과 산소로 같은 원소를 만들어 러더포듐 때처럼 두 나라가 서로 자신의 업적이라고 주장하다 러시아의 체면을 살려주기 위해

1997년 더브늄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더브늄의 유래가 된 러시아의 더브나 마을은 러더포듐을 발견한 소비에트 핵 합동 연구소가 있습니다.

 

106. 시보귬

 

시보귬(seaborgium, Sg) - 과학정보 및 상식 - 2012경영학

 

출처:다음

 

1974년 미국 버클리 캠퍼스에서 캘리포늄과 산소로 만들었습니다.

시보그는 시보귬의 발견자는 아니지만 9개 원소를 발견한 업적을 인정받아서 이름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유래인 미국의 과학자 글렌 시보그(1912~1999)는 원소 연구로 1951년 노벨 화학상을 받아 화학자로서의 명성도 높았지만 어린이 라디오 방송에서  

1급 비밀 원소에 대해 말하는 등의 엉뚱한 면도 있었다고 합니다.

시보귬이라고 이름이 결정된 것은 1993년이지만 1993년에는 시보그가 살아있는 상태여서 정식적으로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107. 보륨

 

원자번호 107번의 원소 보륨(bohrium, Bh) : 네이버 블로그

 

출처:네이버

 

러시아에서 비스무트와 크로뮴으로 만들었지만 인정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1981년 독일의 아름부르스터와 뮌첸베르크가 납과 크로뮴으로 만들었습니다.

보통은 발견한 나라에서 원소의 이름을 정하는데, 양국 협의에 의해 둘 중 어느 나라 사람도 아닌 덴마크의 물리학자 이름을 따서 보륨이라고 했습니다.

유래가 된 덴마크의 물리학자 닐스 보어(1885~1962)는  양자역학의 발전에 온 힘을 쏟아서 192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했습니다.

 

7편이 끝났습니다.

최종편을 기대해 주세요!

지금까지 허정운 기자였습니다!

 

 

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2.08.05

인공 원소들이다 보니 발견한 사람과 어떻게 만들어졌는지가 중요하겠네요. 원소 이름 중에 유난히 과학자 이름이 많이 보이는 이유도 그 때문이었겠고요. 이런 점을 잘 포착해서, 7편의 전이금속들은 발견 과정을 중심으로 잘 풀어내 주었네요. 총 8편에 이르는 시리즈 기사는 꽤 분량이 길다고 할 수 있는데요, 그동안 매편 완성도 높은 기사를 작성해 준 것 같아요. 그 점을 매우 높이 평가하고 싶고요, 마지막 편에서는 그동안의 기사들을 링크해서 한번에 볼 수 있게 해 보는 건 어떨까요? 기사 맨 마지막에 링크를 걸어 둔다면, 마지막편 기사를 읽는 데도 방해가 되지 않고, 시리즈를 연결할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참고해 보세요. ^^

댓글 12
  •  
    구나연 기자 2022.08.30 20:54

    잘 읽었습니다 

    0
  •  
    임도현 기자 2022.08.12 15:58

    잘 보았습니다.

    0
    • 허정운 기자 2022.08.17 09:49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0
  •  
    정하윤 기자 2022.08.05 15:29

    잘 읽었습니다~!

    0
    • 허정운 기자 2022.08.05 19:3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  
    윤헤르 기자 2022.08.05 10:46

    잘 읽었습니다.

    0
    • 허정운 기자 2022.08.05 19:31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0
  •  
    허태연 기자 2022.08.05 10:16

    오! 벌써 마지막 편을 보기 직전이군요! 너무 아쉽네요..

    1
    • 허정운 기자 2022.08.05 19:32

      ㅎㅎ 오늘 드디어 최종편 올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0
  •  
    안익희 기자 2022.08.05 10:13

    그 많은 걸 해내셨군요 대단해요!!

    1
  •  
    변준희 기자 2022.08.05 08:38

    와우

    1
    • 허정운 기자 2022.08.05 19:32

      하하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