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정운 기자입니다.
전이금속 연재도 벌써 반이 넘어갔습니다.
이제 기사도 4개 남았으니 그 때까지 열심히 전이금속을 알아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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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 하프늄
출처:위키백과
이번에 설명하는 원소들은 모두 녹는 점이 2200˚C 이상, 끓는 점이 4600˚C 이상의 원소들이기 때문에 녹는 점과 끓는 점을 집중적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하프늄은 녹는 점이 2233˚C, 끓는 점이 4603˚C인 원소입니다.
하프늄은 높은 온도에서 상하지 않는 성질 때문에 탄화하프늄 형태로 강철 자르는 공구를 만든다고 합니다.
또, 하프늄은 원자로의 제어봉에 쓰이는데, 우라늄에 중성자가 발사되면 핵분열이 일어나면서 막대한 에너지가 발생하는데 이 에너지로 전기를 만듭니다.
하지만 한번 반응이 일어나면 좀처럼 멈추지 않습니다.
하프늄은 중성자를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서 핵분열 반응을 약화시킵니다.
73. 탄탈럼
출처:사이언스올
탄탈럼은 녹는 점이 3017˚C, 끓는 점이 5458˚C인 원소입니다.
탄탈럼은 고주파(매우 빠르게 진동하는 파동)를 빨아들이는 성질이 있어서 휴대전화, 컴퓨터, 의료장비, 말하는 인형에 쓰이고, 인체에 해를 끼치지 않아
서 인공 뼈, 인공 관절, 임플란트에도 사용되는 쓸모있는 원소입니다.
74. 텅스텐
출처:한국일보
텅스텐은 녹는 점이 3422˚C, 끓는 점이 5555˚C로 녹는 점이 가장 높은 원소입니다.
그래서 제 세계 1차 대전 때 대포와 총알에 쓰였다고 합니다.
또, 텅스텐은 세밀하게 가공할 수 있어서 백열전구의 필라멘트에 쓰였습니다.
그 외에고 칼, 공구, 볼펜의 볼 등에 다양하게 이용됩니다.
그리고, 소리가 잘 전달되어서 악기에도 쓰입니다.
75. 레늄
출처:다음
레늄은 녹는 점이 3186˚C, 끓는 점이 5596˚C로 끓는 점이 가장 높은 원소입니다.
레늄은 슈퍼앨로이라는 초합금에 사용되는데, 고도의 내열성이 있어서 로켓의 엔진이나 발전소 터빈에 사용됩니다.
하지만 레늄은 세계에서 연간 생산량이 50톤 정도밖에 안돼서 1년동안 만들어지는 레늄의 ¾이 이 용도에만 쓰인다고 합니다.
이렇게 5편을 끝냈습니다.
다음 6편을 기대해주세요!
이상, 허정운 기자였습니다.
전이금속 시리즈도 절반을 넘어서고 있군요. 시리즈 분량을 알려 줘서 독자와 공유한 점이 좋았어요. 이 기사의 방향성의 하나를 알게 된 셈이니까요. 내용 면에서는 이번 기사의 전이금속들이 모두 끓는점과 녹는점이 높다는 공통점을 미리 언급해 준 덕분에 그 부분에 더 집중해서 읽을 수 있었어요. 결과적으로 기자는 주요 포인트를 독자들이 눈치채게 함으로써 핵심을 놓치지 않게 가이드해 주게 된 것 같아요. 이런 구성도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