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풍선과 오렌지 껍질의 만남으로 인해 나타나는 현상을 실험 해 보겠습니다.
* 실험 준비물: 풍선, 오렌지 껍질
* 실험방법
1) 풍선을 분다
2) 씻지 않은 오렌지 껍질을 벗긴다.
* 예상되는 실험 결과
- 오렌지껍질의 비극성 물질인 리모넨과 풍선의 비극성물질이 만나 풍선이 터지게 됨
* 실제 실험 결과
- 오렌지 껍질을 아무리 짜도 풍선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여러가지의 풍선을 크기별로 불어 재 시도 해보았지만, 여전히 풍선은 터지지 않았습니다.
왜 풍선이 터지지 않았는지 인터넷을 찾아 공부하였습니다.
- "리모넨" 이라는 성분은 탄소와 수소로 이루어진 무색의 화합 물질 입니다. 우리는 오렌지의 냄새만 맡아도 오렌지 인 것을 알수 있는데 이것은 리모넨 냄새 때문이라고 합니다.
극성은 물질의 전자(+,-)가 한쪽으로 치우쳐져 있는 상태를 말하며 무극성은 치우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극성은 극성끼리 무극성은 무극성끼리 잘 섞이려고 하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극성은 극성을 녹이고, 무극성은 무극성을 녹이게 됩니다.
**결과**
오렌지즙의 리모넨 성분이 풍선의 결합을 끊어 놓게 되면서 풍선이 터지게 되는데, 시중 판매하는 풍선중 좀더 질긴 풍선은 복잡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리모넨 성분을 만나더라도 터지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느낀점: 리모넨 성분이 풍선을 녹이면서 풍선이 터진다는게 신기했다. 하지만 실패한 실험에서도 이유를 찾아 내어 왜 풍선이 터지는지 어떻게 터지는 지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실험이 되었다. (어려운 화학구조식을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