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국의 꽃잎의 색깔이 다른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요?
김나경 기자 2022.07.22 23:19

 < 제가 찍은 아파트 풍경 사진>

 

 안녕하세요, 화학 기자단 2기 김나경 기자 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화단에는 여러 종류의 꽃이 피어 있습니다.

초여름에 피는 수국이 그 중에서도 제일 많이 심어져 있습니다.

 

사진에서 처럼 푸른색 보라 분홍 다양한 색깔의 수국 꽃들을 볼 수 있는데요, 이는 수국의 꽃잎이 지시약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토양의 성분이 산성 또는 염기성인지에 따라 수국의 꽃잎의 색깔이 달라집니다.

산성 토양이면 푸른색 꽃잎이 피고, 염기성 성분이면 분홍, 붉은색 꽃잎이 피어납니다.

 

우리 주변에 있는 산성 물질인 식초 레몬즙들을 토양에 뿌리면 토양이 산성화 되어 푸른색 꽃으로 변합니다.

염기성 물질인 조개 껍데기, 달걀 껍질, 비료 등을 토양에 뿌리면 꽃이 붉은색으로 변합니다.

우리 주변에서 다양한 종류의 산, 염기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

 

 

태그

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2.07.25

같은 줄기에 다양한 색깔을 띠는 수국의 꽃은 아름답기로 유명해요. 같은 뿌리를 두고 있는 수국들이 어떤 토양에서 물을 빨아들이느냐에 따라서 꽃잎 색깔이 달라지는 건, 알고 보면 매우 신기한 현상이고요. 그래서 토양이 산성화되었는지를 알고 싶으면 수국의 꽃 색깔을 확인하면 돼요. 기사에도 나오듯이 천연 지시약이 따로 없죠. 아름다운 수국의 이면에 이렇게 재미난 이야기가 숨어 있음을 잘 알려 준 기사였어요. 앞으로 예쁜 수국을 보면 수국이 피어 있는 땅의 산성화를 떠올려 보세요~.

댓글 5
  •  
    윤헤르 기자 2022.09.24 10:41

    잘 읽었습니다

    0
  •  
    구나연 기자 2022.08.29 07:26

    잘 읽었습니다.

    0
  •  
    임도현 기자 2022.07.29 14:36

    신기하네요.

    0
  •  
    안익희 기자 2022.07.26 15:18

    기사 잘 읽었습니다

    0
  •  
    최인우 기자 2022.07.26 08:28

    그렇군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