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허정운 기자입니다!
역시나 오늘도 전이금속을 탐구해 봅시다!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44. 루테늄
출처:위키백과
귀금속에 속하는 원소입니다.
외모와 성질은 백금과 비슷하고 단단하지만 잘 부서집니다.
백금을 섞어서 장식품에 쓰거나 고급 만년필의 펜 끝에 사용됩니다.
또, 2001년에 일본의 노요리 료지 박사가 루테늄을 촉매로 써서 물질의 성질을 나누는 바이나프 기술로 노벨 화학상을 받았습니다
이 기술은 현제 의료품 분야에 이용이 되고 있습니다.
45. 로듐
출처:laboratuar.com
금보다 백금보다 고급스러운 귀금속입니다.
로듐 도금은 은의 오염과 변색을 막는데 매우 희소해서 고급 카메라 부품이나 장식품 도금에만 쓰입니다.
또, 바이나프 기술을 로듐에 응용하면 사탕이나 껌에 들어가는 멘톨이 됩니다.
46. 팔라듐
출처:위키백과
팔라듐도 역시나 귀금속입니다.
독성이 낮고 단단하며 가벼워서 외과 수술용 기구와 치과 치료용 금속으로 이용됩니다.
팔라듐은 자기 부피의 약 900배 정도 되는 수소를 흡입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흡수된 수소는 팔라듐 원자가 이룬 격자 모양 구조 사이에 들어갑니다.
팔라듐이 만약 비싸지 않았다면 수소차 탱크에 수소를 보관하는 용도로 쓰였을 것입니다.
47. 은
출처:중앙일보
은은 고대부터 영광의 상징으로 사랑받던 귀금속입니다.
은은 가장 반사가 잘 되기 때문에 거울에 바르기도 합니다.
은으로 만든 그릇은 독에 반응해서 표면이 검게 변하기 때문에 암살을 두려워하는 중세 권력자나 부자에게 사랑받았습니다.
또, 높은 살균효과가 있어서 목욕물을 살균하거나 세탁기에 쓰이는데, 전기를 통해 은 이온을 발생시켜 잡균을 없애는 것입니다.
48. 카드뮴
출처:케미컬뉴스
카드뮴이 포함된 노란색 빨간색 안료는 수채나 유채 화구에 널리 이용됩니다.
이름도 카드뮴 옐로우나, 카드뮴 레드라고 하는데, 색이 진하고 선명해서 인기가 있습니다.
하지만 카드뮴은 뼈가 물렁해지는 이타이이타이병을 발생하게 합니다.
카드뮴 옐로우나 카드뮴 레드는 기준 범위 밖에서 유독한 재료가 사용되기도 하지만 밖으로 녹아나오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4편을 마쳤습니다.
5편도 기대해 주시고요!
지금까지 허정운 기자였습니다!
전이금속이 이렇게나 다양하고 많다는 걸 느끼게 되는 연재 기사인 것 같아요. 늘 깔끔한 문체와, 간결하지만 깊이 있는 내용, 적절한 이미지와 소재별 구분까지. 뭐 하나 모자람이 없는 좋은 기사입니다. 앞으로도 계속 완성도 높은 기사를 보여 줄 거라 믿고 응원할게요. 그리고 사진과 글 사이에 간격을 띄워 주면 더 보기 좋을 것 같아 간격 조정을 해 보았으니 놀라지(?) 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