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정하윤 기자입니다~. 여러분은 원자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원자핵을 이루는 양성자와 중성자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오늘은 양성자와 중성자가 어떻게 발견이 되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때는 사람들도 원자핵이 무언가로 나누어지지 않고 그냥 하나의 덩어리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1886년에 독일의 물리학자 오이겐 골드슈타인 (Eugen Goldstein)이 양극에서 음극으로 뿜어지는 보라색 방사선을 발견을 했습니다. 양전하를 가진 입자들의 흐름을 발견한 거죠. 골드슈타인은 이 방사선의 이름을 양극선이라고 지었습니다. 그러나, 골드슈타인은 양극선이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내지 못했습니다. 

 양극선이 무엇인지 알아낸 사람은 바로 어니스트 러더퍼드(Ernest Rutherford) 입니다. 러더퍼드는이게 양성자들의 흐름이라는 걸 밝혀냈습니다. 

 러더퍼든는 이런 의문점을 갖고 있었습니다. 알파 입자를 질소 기체에 발사하면 갑자기 수소 기체가 나타납니다. 러더퍼드가 찾은 답은 알파 입자가 질소 원자핵과 충돌해서 질소 원자핵이 깨졌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깨져서 나온 입자가 수소 원자핵인 거죠. 러더퍼드는 모든 원자핵 속에 수소 원자핵이 들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양성자 (proton, proton은 그리스어로 '첫 번째' 또는 '최초'를 의미)라는 이름을 짓습니다. 

어니스트 러더퍼드 (출처: 위키피디아)

오이겐 골드슈타인 (출처: Read Physics)

 이제 중성자가 어떻게 발견됬는지(→ 발견됐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중성자를 발견한 사람은 러더퍼드의 제자, 제임스 채드윅(James Chadwick)입니다. 

채드윅의 계산 결과에 따르면 원자핵의 질량이 양성자의 질량보다 훨씬 크게 나왔습니다. 

그래서 채드윅이 내린 결론은 바로 이겁니다: '원자핵은 양성자 말고 또 다른 입자로도 이루어져 있다!' 

그게 바로 중성자입니다. 

제임스 채드윅 (출처: tistory) 

 옛날에는 모든 게 되게 느리게 밝혀지고 하다보니까 정말 답답한데, 의미가 정말 많은 거 같아요! 

이상 정하윤 기자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