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엄윤상 기자입니다. 3편에 이어서 오늘의 기사를 시작하겠습니다. 지난번에는
탈륨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기사에는 라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4. 라듐 : 라듐은 원자번호 88번이고
원소 기호는 Ra, 원자량은 [226]입니다. 겉모습은 은과 비슷한 흰색 고체입니다.
어둠 속에는 초록색으로 아름다운 빛을 방출합니다. 그래서 정말 아름다운 원소입니다.
하지만 아름다움에는 독이 있는 법! 실은 라듐은 방사선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방사선 때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죽었습니다. 그런데 방사선이면 무조건 위험한 것이라서 피해야 하는데 왜
사람들이 피하지 않고 죽었을까? 일단 라듐은 폴로늄을 발견한 과학자들, 퀴리 부부가 발견한 원소입니다.
마리 퀴리
처음 발견할 때 빛을 내는 특징 때문에 라듐을 생활 곳곳에 사용했습니다.
라듐 손목시계
빛나는 특징 때문에 형광 손목시계에 색칠했습니다. 또 놀라운 것은 라듐이 드링크와 초콜릿, 치약에
들어가기도 했습니다!
또 라듐을 좌약, 엑스선으로 사용하는 등 과거에는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출처: Jill McLean https://www.pinterest.co.kr/pin/544865254908935514/ )
이 사진은 라듐이 들어간 초콜릿입니다. 먹으면 죽겠죠......
사람들이 이게 위험한 줄 모르고....... 결국 오늘날 라듐 사용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또 방사선으로
오염되어 죽은 발견자들의 관은 방사선를 막는 원소, 납으로 되어 있는 관에 넣어 묻혔습니다.
또 라듐 손목시계를 만들었던 여자 노동자들 '라듐 걸스'는 병에 걸려 죽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전 이 흑역사 때문에 라듐은 해로운 원소로 골랐습니다.
지금까지 엄윤상 기자였고 다음 기사에는 원자번호 55번, 원소 기호 Cs, 원자량 [132.90545]인
세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기사도 기대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라듐은 퀴리 부부의 사연 때문에 그 위험성이 많이 알려진 원소예요. 방사성 물질의 위험성을 몸소 보여 준 발견자들의 공로를 잊지 말아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한 기사였고요, 과학이 인류에게 크나큰 혜택을 안겨 준 동시에 위기와 위험도 선사했음을 잊지 말아야겠다 생각했어요. 새로운 발견과 발명에는 반드시 냉철한 비판이 필요하다는 사실, 이 기사를 읽는 모든 이들이 기억하면 좋겠어요. 끝으로 기사를 쓸 때 내용이 바뀔 때는 행갈이를 해 주는 것이 좋아요. 그러면 내용이 구분되기도 하고, 여백이 생기기 때문에 읽기에도 좋답니다. 기사 업로드할 때 참고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