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뢰딩거' 아시나요?
네, 고양이 이론을 발표한 과학자입니다.
근데 슈뢰딩거의 고양이 이론을 잘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이론을 정복해 봅시다.
자, 먼저 상자 안에 고양이가 있는 모습으로 상상해봅시다.
고양이 옆에는 독극물이 있고 독극물을 향해 놓여진 망치가 있습니다.
망치는 방사성 폭발이 있을 때만 작동하고 감지 스위치 옆에는 방사성 원소가 놓여있습니다.
방사성 원소가 붕괴하면
스위치가 그것을 감지해서
망치를 작동시켜
독극물병을 부숩니다.
그럼 고양이가 죽습니다.
잔인하다고 생각하시죠?
하지만 여기서부터가 진짜입니다.
1시간 안에 방사성 원소가 붕괴할 확률은 50%입니다.
그렇다면 고양이가 1시간 안에 살아있을 확률은?
네, 50%, 즉 반입니다.
이렇게 되면 고양이는 반은 죽은 것이고 반은 산 것입니다.
(현실로 보면 고양이는 죽든지 살든지 둘 중에 하나여야 함)
하지만 양자역학에 따르면 상자를 열기 전엔 확률로만 고양이의 생사여부를 알 수 있습니다.
상자를 열어야 두 가지 중 하나로 결정되는 것이 양자역학의 결론입니다.
자, 이제 슈뢰딩거의 고양이를 완전 정복했습니다.
이제 무엇인지 잘 아시겠죠?
그럼 정복 성공!
모르시겠다면 몇번 다시 보는 것이 좋아요.
자, 그럼 이론 정복을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