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치킨, 피자, 햄버거를 먹을 때 어떤 음료수가 마시고 싶나요?
저는 탄산음료와 같이 먹곤 합니다. 그런데 탄산 음료는 정확히 무엇일까요?
탄산음료는 음료수 병에 액체 상태로 이산화탄소를 넣어 당분, 수분, 탄산 등으로 이루어진 음료수입니다. 여러 가지 맛이 있어 골라 마시는 것도 재밌는 음료수입니다.
이제 탄산음료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1. 탄산음료의 탄생
(사진 출처: https://nownews.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1231601002)
탄산음료는 톡 쏘는 느낌과 달달한 맛이 특징인 음료수입니다. 이런 맛있는 탄산음료를 처음 만든 사람은 산소를 발견한 것으로 유명한 조지프 프리스틀리인데요. 조지프는 맥주를 발효시킬 때 위에 떠오르는 거품(이산화탄소)을 보고 녹여 보았더니 톡 쏘는 맛이 났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런 톡 쏘는 맛의 음료수가 탄생한 것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탄산음료는 탄산+당분+수분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들 알다시피 많은 양의 당분 때문에 건강에 좋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유럽 등의 학교에서는 아예 매점에서 판매하지 않기도 해요.
2. 탄산을 더 오래 보관하는 방법
(사진 출처: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002420)
지난 번에 다룬 이산화탄소(CO2)는 산소 2개와 탄소 1개가 결합하여 만들어진 화합물로 상온에서 기체 상태이며 무색, 무취입니다. 기체인 이산화탄소는 높은 압력을 가하면 액체가 되어 훨씬 많은 양의 이산화탄소를 병에 집어 넣을 수 있습니다!
탄산음료 병을 처음 열 때 칙~ 하는 소리가 나는 건 병에 들어 있던 가스가 공기 중으로 새어나가는 것입니다. 하지만 탄산음료는 안 먹고 오래 놔뒀다간 김이 빠져 단물 맛이 납니다. 이 맛을 더 오래 보관하려면 첫째로는 처음에 병을 열 때보다 더 차가운 온도에 보관해야 하고, 둘째는 병뚜껑을 빨리 닫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탄산음료의 가스는 액체의 온도가 높으면 높을수록 더 쉽게 빠져나가고, 뚜껑을 닫아야 가스가 조금이라도 오래 음료수 안에 머물기 때문입니다.
3. 탄산음료의 해로운 점
(사진 출처: https://www.huffingtonpost.kr/2015/04/02/story_n_6990572.html)
하지만 탄산음료 같은 가당 음료는 체중관리를 어렵게 해서 하루 탄산음료 1캔(250mL, 평균열량 120kcal, 당류 29g 함유)을 추가적으로 매일 섭취할 경우 1년에 체중이 무려 6kg까지 증가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당이 매우 높아 탄산음료를 마시고 이를 제대로 올바른 방법으로 닦지 못하면 이가 썩을 수도 있어요.
(자료 출처 : 삼성서울병원)
4. 탄산음료로 인한 건강 지키기
무엇보다 탄산음료로 제일 피해 받는 것은 바로 '이'인데요, 탄산음료를 마시고 양치질은 필수입니다! 하지만 탄산음료를 마시고 곧장 양치질을 하면 이가 오히려 더 안 좋아집니다. 이유는 탄산음료를 먹어 산성 물질이 치아에 묻은 상태에서 바로 양치질하면 치아가 썩는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인데요. 때문에 탄산음료를 마시고 양치를 해야한다면 30분에서 1시간 후에 양치하는 것이 우리의 치아를 덜 상하게 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더운 날 탄산음료가 마시고 싶을 때 물 먼저 마시고 그 다음 음료를 적게 마시는 방법은 어떨까요?
이상, 염서연 기자였습니다.
더운 여름이면 더 당기는 얼음 띄운 탄산 음료! 여러분이 좋아하는 치킨, 햄버거, 피자에도 탄산 음료가 빠지면 섭섭하죠? 이렇게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탄산 음료의 역사는 생각보다 오래 되었네요. 처음 탄산 음료를 발명한 사람이 산소를 발견한 프리스틀리라니! 무엇보다 탄산 음료를 더 맛있게 먹으려면 차갑게, 뚜껑 닫아서 보관해야 하는 것, 너무 많이 먹으면 얼마나 체중이 늘어나고 양치는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은지 등 실생활에 유용한 팁을 과학적 이유를 근거로 풀어낸 구성이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