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김건우 기자 입니다.
여러분들이 주방에 달려가서 프라이팬을 보면, 대부분의 팬에 코팅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으십니다.
먼저 프라이팬의 뜻을 알아보겠습니다.
출처-TEFAL공식 사이트
"프라이를 하는 데 쓰는, 자루가 달리고 운두가 얕으며 넓적한 냄비."라고 표준국어대사전에 표기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도대체 왜 프라이팬에는 코팅이 되어 있을까요?
그 이유는 바로 설거지가 쉽고, 음식이 눌어붙더라도 코팅 덕분에 수건으로 문지르면 잘 떨어지는 장점과. 식용유가 없어도 눌어붙지 않지만 기름이 없으면 열 전도가 잘되지않기 때문에 닿는 부분만 타게 된다는 것도 있습니다(음식이).
또한 적은 기름으로 조리할 수 있어 지방 과다섭취를 막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 프라이팬의 코팅이 벗겨지게 된다면, 여러분들이 아주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코팅이 벗겨지게 된다면 납,카드뮴,비소와 같은 중금속이 소량 나오다가,
심해지면 알루미늄 검출이 됩니다. 사실 이것들은 인체에 손상이 없을 정도이기에, 잘 신경쓰지 않으셔도 되며
심할 경우에만 교체를 해 주시면 됩니다.
그러나, 불소수지(코팅의 종류) 제조 과정에 사용되는 PFOA가 발암물질로 인정되며 제조사들은 2015년 이후로 더이상 PFOA를 사용하지 않지만, 아직도 사용하는 회사가 있기에 주의해야 합니다. 게다가 PFOA 대신 사용하는 GenX 등 대체 물질들도 독성을 의심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일부 전문가들은 주방에서 흔히 사용하는 검은색 불소수지 플라스틱 코팅 프라이팬을 그 원인으로 삼기도 했습니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검은색 프라이팬)
코팅 프라이팬에 요리하면 플라스틱이 녹아 타면서 실내를 오염시키고, 요리와 함께 독성물질이 섞여서 체내로 들어갈 수 있다는 주장이었습니다.
또한 과불화 화학물(PFAS)도 문제가 있습니다.
동물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체중 감소,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혈액응고시간 증가, 갑상선 호르몬 변화 등의 사례가 보고된 적이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과불화 화합물 중 하나인 과불화옥탄산(PFOA)을 발암물질로 지정하였습니다.
이처럼 코팅이 벗겨진다면 정말 심각할 경우에는 안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이상으로 김건우 기자 였습니다.
프라이팬에 코팅을 하는 이유는 음식이 눌어붙지 않게 하는 것이 목적인 줄 알았는데, 적은 기름으로 조리할 수 있어서 지방 섭취를 줄일 수 있는 이점까지 있는 줄 몰랐어요. 새로운 사실을 하나 더 알게 된 기사였어요. 그리고 이어서 코팅의 위험성에 대해 자세하게 풀어 줬는데요, 이처럼 화학 물질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하는 경우가 많아요. 편리하게 쓰는 이면에 위험성이 도사리고 있음을 놓치지 않고 다뤄 준 것이 좋았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본 기사, 기대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