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가면 화학을 만날 수 있어요. -3편
임도현 기자 2022.07.14 18:37

야구장에 가면 화학을 만날수있어요. 3편으로 찾아온

화학기자단 2기 임도현기자입니다.

 

오늘 만나볼 야구장속 화학이야기의 주인공은 '송진가루'입니다.

야구장에 가면 매 순간순간마다 선수들이 손에 묻히는 가루!!!! 

손에서 공이나 방망이가 미끄러지지 않게 하기 위해 송진가루가 담긴 로진백을 만져서 손에 묻히는 모습을 많이 보았을 텐데요.

 

 

송진가루에 대해서 먼저 알아볼게요.

소나무에서 분비되는 끈적끈적한 액체. 반투명한 수지로, 향기가 난다.

후술하겠지만 송진가루는 투수들과 현악기 연주자들에게 친구 같은 존재이다.

운동선수의 손이나 무대 바닥 등의 미끄럼 방지제로 사용된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콘트라베이스, 해금, 아쟁, 얼후 등 찰현악기의 활에는 송진을 적절히 먹여줘야 좋은 소리가 난다.

역도, 체조 등의 종목에서는 손에 송진가루가 아니라 탄산마그네슘을 바른다.

송진가루는 수분과 만나면 덩어리가 지기 때문이라고 한다. 

역도 종목에서 바벨을 들기 전에 밟아서 신발 바닥에 묻히는 것은 송진가루가 맞다.

(출처 : 네이버 나무위키)

 

+

지금까지 운동선수들이나 연주자들이 송진가루를 바르는줄 알았는데,

이번에 조사하면서 진짜 송진가루가 아닌 '탄산마그네슘'을 바른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답니다.

그럼 '탄산마그네슘'은 무엇이길래 송진가루를 대신해서 사용하느냐?  알아볼게요.

 

첫번째!!!!

송진의 주성분은 -아비에트산이예요

실브산(Sylvic acid)이라고도 한다. 화학식 C20H30O2

다이테르펜의 하나로, 천연으로는 로진(송진)의 주성분으로 존재한다

(출처 : 네이버지식사전)

아비에트산은 이중결합*2개를 갖는 1염기성산이며, 천연으로 존재하는 결정입니다.

송진 가루는 미끄러움을 방지해주기때문에 야구와 더불어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도 사용되고있어요.

 

 

두번째!!!!!

탄산마그네슘입니다. 땀에 의한 뭉침이 덜한 가루인 이 가루를 사용한다고하는대요.

화학식 MgCO3

손에 바르면 땀을 흡수하고, 마찰력을 높여주어 미끄럼을 방지해준답니다.

 

 

두 가루모두 미끄럼방지에 도움이 되는 효과가 있어 선수들이 사용하는 가루이지만,

종목에 따라 물체를 손에 잡아야하는 경기의 선수들이라면 송진가루를!!!!

물체가 적당히 이동을 해야하는 상황의 선수들이라면 탄산마그네슘가루를 이용하게 되는 거라고 해요.

앞으로는 올림픽이나 다양한 경기가 있을때 선수들이 미끄럼방지를 위해 바르는 가루를 보면

어떤가루일지!!! 더 살펴보게 될 것 같아요. 

화학기자단 여러분들도 경기때 선수들이 어떤 가루를 묻히는지 한번 잘 살펴보길 바래요 ^^

 

 

 

기사 평가화학기자단2022.07.15

투수들이 공을 던질 때 하얀 가루를 묻히는데, 그게 송진 가루가 아니라 탄산마그네슘이었네요. 두 가루가 하는 일은 같지만 경기에 따라 다르게 선택된다는 것이 재미있었어요. 야구장에서 찾은 화학이 이렇게 다양하네요. 마지막으로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어요. 이번 기사에 나무위키 내용을 인용한 부분이 있는데요, 이럴 경우 별도로 표시를 해 주기 바랍니다. 출처를 표기하긴 했으나 문장을 그대로 사용할 경우에는 인용 표기를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베껴 쓴 것으로 오해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반드시 인용 표기를 해 주기 바랍니다.

댓글 13
  •  
    윤헤르 기자 2022.09.04 22:05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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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나연 기자 2022.08.31 07:25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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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윤하 기자 2022.08.09 22:44

    투수들이 로진백을 자꾸 만지는 이유가 있었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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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윤아 기자 2022.07.16 10:52

    기사 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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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채원 기자 2022.07.16 10:51

    잘보고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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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하윤 기자 2022.07.15 20:42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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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도현 기자 2022.07.15 19:43

    용어부분은 인용을 할수밖에 없었는데. 이것도 인용표기를 꼭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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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건우 기자 2022.07.15 16:26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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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도현 기자 2022.07.15 19:4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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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정운 기자 2022.07.15 14:24

    기사 잘 읽었습니다.

    저도

    1기때 바이올린 연주하면서 송진으로 활에 문지르던 기억이 나서

    기사썼던게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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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도현 기자 2022.07.15 19:43

      맞아요 연주시에도 송진가루를 이용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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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인우 기자 2022.07.15 13:11

    그렇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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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도현 기자 2022.07.15 19:43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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