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김건우 기자 입니다.

기자님들 께선 올 여름 평화롭게 지내고 계신지요?

저는 올 여름 흰줄숲모기(일명 산모기)와 싸움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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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여러분, 모기에 물렸을 때 대처하는 방법은 뭘까요?

먼저 모기는 6개의 주둥이로 피를 흡수하게 됩니다.

이 때 모기는 히루딘과, 자신의 타액도 피부에 주입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모기의 타액을 이물질로 인식한 뇌가, 히스타민이라는 유기물질을 분비하여 가려움을 일으키게 됩니다.

총 두 가지의 경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로는 운이 좋은 경우 입니다. 모기가 손 끝이나 발가락 말고 비교적 넓은 곳 (배,다리,팔)을 물고 있는 것을 목격했을 때,

살을 꼬집고 힘차게 쥐어 짜면 모기가 터질 수도 있습니다.

또한, 모기가 떠난 후에 힘차게 짜면, 투명한 액체가 나오게 되는데, 그 액체가 바로 히루딘과 타액입니다.

이 히루딘과 타액을 빼내는데 성공하셨다면 가려운 기간이 줄어듭니다.

두 번째는 바로 찜질입니다.

보통 손으로 긁거나, 침을 바르게 되는데 이러한 방법은 오히려 히스타민을 자극하여 더욱 더 간지럽고 부어오르게 만듭니다.

따라서 얼음찜질과 항히스타민제와 소염제가 함유되어 있는 약(이것이 바로 모기약의 주성분)을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모기를 피하는 방법 입니다.

외출시에는 모기 패치, 벌레 퇴치형 스프레이(진드기.파리,모기 등)을 뿌리는 것이 좋습니다.

엘레베이터 안을 조심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고층건물의 경우,모기가 들어오는 출입로가 엘레베이터 안에 붙어있다가,

사람 몸에 실려 오는 것 이기 때문입니다.(따라서 집에 들어가기 전에 몸을 한번 터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여러분들이 잠을 자는 사이 모기 특유의 이이이잉~소리가 들리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는 싱크대, 화장실 배수구를 통해 들어온 모기들로, 전문적인 약이나 뜨거운 물을 부으면 효과가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자기 전에 (똑바로 자는 경우) 배와 다리, 팔에 패치를 붙이고 주무시면, 모기에 물리는 횟수가 

비교적 적어지실 수 있으십니다.

만약에 캠핑, 가족여행을 간다면 모기향을 추천드립니다. 그러나 모기향은 절대 밀폐된 공간에서는 쓰시면 안됩니다.

그리고 지금 당장 보실 수 있으신것은, 모기장을 보시면 밑에 구멍이 있으신 것을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이는 비오는 날 물이 빠져나가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구멍인데요, 이 구멍으로도 모기가 많이 들어옵니다.

이러한 경우는 모기장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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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붙여 놓으시면 아주 강력한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살생의 경우 입니다.

보통 책,파리체,손,전기모기체로 많이들 잡으시는데요.

이럴 경우 놓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설명해 드릴 물건은 솔트건 이라는 물건입니다.

솔트건은 말그대로 소금을 발사하는 총 입니다.

이 솔트건은 3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시며, 벌레에게 직접 쏘시면 됩니다.

다만 소금이 많이 든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이상으로 모기 퇴치 전문가가 된 김건우 기자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