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위키백과
안녕하세요. 정하윤 기자입니다.
생명이 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태양! 여러분은 태양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시나요? 태양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들이 의외로 많아, 저는 이번 기사의 주제를 태양으로 정했습니다.
1.태양의 구조
저는 태양을 커다란 기체 덩어리 정도로만 생각했었는데 의외로 여러 개의 부분으로 나누어지더라고요.
먼저, 태양의 가장 중심에는 코어, 즉, 핵이 있습니다. 이 핵에서 핵융합 반응이 일어납니다. 복사층은 핵을 둘러싸고 있는 영역입니다. 두께가 자그마치 30만km나 되는 매우 두꺼운 영역입니다. 대류층에서는 태양 표면과 안쪽의 온도 차이로 인해 열 에너지의 대류가 일어납니다. 뜨거운 에너지는 바깥쪽으로, 좀 덜 뜨거운 에너지는 안쪽으로 전달됩니다. 우리가 보는 태양의 표면 영역은 광구라고 합니다. 광구 바로 위에는 채층이라는 층과 광구에서 상대적으로 어둡게 보이는 온도가 낮은 부분은 흑점입니다. 채층 위에 플라즈마 상태로 뻗어 있는 가스층이 있는데, 놀랍게도 이름이 코로나입니다! 채층에서 코로나 사이로 수십만 km까지 솟아오르는 대기는 홍염입니다. 태양에도 무늬가 있는데 물질이 움직이며 온도가 높은 곳은 밝게, 온도가 낮은 곳은 어둡게 보이면서 쌀알무늬가 생깁니다. 쌀알무늬는 대류현상 때문에 나타나는 무늬라고 하네요.
이렇게 여러 가지 부분으로 나누어 보면 태양도 복잡하게 느껴집니다.
출처: 네이버 블로그 캡처
2. 태양 에너지와 에너지의 생산
태양은 도대체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내뿜을까요?
태양은 1초에 약 384자J의 에너지를 내뿜습니다. 여기서 자는 조, 경, 해 다음의 단위이고, J는 줄이라고 읽고 에너지와 열량의 단위입니다! 그렇다면 이 많은 에너지는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걸까요? 에너지는 핵에서 핵융합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핵융합 과정을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태양의 압력과 온도로 인해 수소의 원자핵인 양성자 두 개가 만나면 양전자 하나가 빠지게 되고 양성자 하나가 중성자로 바뀝니다. 이걸, 중수소핵이라고 부르고, 중수소핵이 다른 양성자와 결합하면 일반 헬륨보다 조금 가벼운 헬륨의 원자핵이 만들어집니다. 가벼운 헬룸 두 개가 결합하면 양성자 두 개가 떨어져 나가면서 완전한 헬륨 원자핵이 됩니다. 이 핵융합에서 생기는 에너지가 태양의 에너지입니다. 태양에서는 1초 동안 수소 6억 5700만 톤이 합쳐져 헬륨 6억 5300만 톤이 만들어집니다.
3. 태양풍
태양풍은 태양에서 불어오는 바람 비슷한 것입니다. 태양풍에는 양성자와 전자 등이 섞여있는 전기적 성질을 띠고 있고 속도는 초속 40km 정도입니다. 하지만, 태양풍이 강하면 인공위성이나 지상의 전자기기나 전파장비들이 망가질 수 있고, 발전소 등에 문제가 생겨 정전까지 갈 수 있다고 합니다.
4. 태양의 수명
태양의 수명은 약 100억 년이라고 합니다. 현재 태양의 나이는 46억 살로 인생의 반도 안 지났네요.
지금까지 정하윤 기자였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태양이라고 하면 지구과학 영역의 소재로 생각되기 쉬워요. 그러나 기사에 나오듯 태양은 기체로 이뤄져 있으며, 태양에서는 대류를 통한 열이 이동이 발생하고, 무엇보다 핵융합을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고 있죠. 태양을 이루는 구성 물질과 상태, 구조 등은 얼마든지 화학적 시각에서 풀어낼 수 있어요. 그런 점에서 소재와 시각의 융합이 돋보인 기사였다고 생각해요. 또, 내용상 구분을 해서 구성한 것도 좋았고, 어려운 내용은 쉽게 풀어 설명해 줬고요. 전체적으로 태양에 대해 잘 알려 주는 기사였어요. [거입니다] →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