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20년,코로나로 인해 과학에 흥미를 완전히 잃었었습니다.
과학시간은 실험이 좋았던 건데 말이죠.
근데 엄마께서 어과동을 사주셨어요. 처음엔 안 읽었는데요.
읽다가 보니까 재밌더라구요.동생은 과학을 많이 좋아했고 저보다 더 잘알아요.제가 6학년인데 걔가 더 잘 알아요.(tmi)
그러다가 화학기자단 모집광고를 보게 됐어요.
하고싶어서 동생이랑 일주일 정도 백두산이 마르고 닳도록 말했습니다.
결국 엄마께서 화학기자단 가입을 해주셨어요.
그렇게 되서 기자가 됐다고 했죠.
처음엔 기사도 잘 모르고 하니까 막 썼어요.
그래서 보류도 2번 정도 된 것 같아요.
지금 그때 쓴 기사 보면 웃음이 나와요. 약간 귀엽다고 해야... 될까요? (하핫 죄송해요^^)
그러고 재미없어서 안 했어요(?)
그리고 방학 때 다시 했는데 그때 진짜 미친 듯이 했습니다.
기사만 계속 썼어요.
그렇게 제가 진짜 공들여서 만든 게 우수기사 8호입니다.
진짜 공들인 거예요. 그래서 더 보람 있었어요.
다른 기사들도 많이 썼습니다
처음으로 쓴 기사 (올라가고 너무 좋았다)
2번째로 쓴 기사 (공 진짜 많이 들임)
3번째 기사 (깔끔함)
제가 여태까지 쓴 기사입니당~
화학기자단의 장점은 실 험키트를 준다는 거예요.
키트도 많이 좋아서 놀랐어요.
재밌게 실험할 수 있었고 투명한 콜라 실험 기억하시는 분 있나요?
넹 저 그거 하고 달콤한 하루에 당첨(?)됐어요.
버거킹 세트였는데 저희집 앞에 바로 있거든요(tmi)
곧 먹을 겁니다.(tmi)
정말로 화학기자단 하면서 좋았습니다.
tmi 폭탄인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흥미를 잃었던 과학에 다시금 흥미를 느끼게 해 준 화학기자단 활동이었네요. 또 마음을 다잡아서 기사 쓰기에 도전하고, 그 결과 우수 기사까지 선정된 경험도 오래도록 좋은 기억으로 남으면 좋겠어요. (우수 기사 선정된 것이 얼마나 뿌듯했는지, 글로도 느껴졌어요. ^^) 그동안 즐거운 시간이었길 바라고요, 앞으로도 과학을 맘껏 즐기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