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수소의 동위원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동위원소란 원자번호가 같지만 질량수가 다른 원소를 말합니다.
수소의 동위원소는 지금까지 발견된 것으로는 수소-1부터 수소-7까지 7가지가 있는데
오늘은 주요 수소인 경수소(H, 수소), 중수소, 삼중수소 3가지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건강미디어)
먼저 가장 흔한 경수소(Protium)에 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소의 동위원소 중에서 양성자 하나로만 이루어진 원소입니다.
경수소는 수소의 동위원소들 중에서 존재량이 99%가 넘도록 많습니다.
경수소는 아주 많은 화합물을 만듭니다.
경수소는 원소들 중 가장 가벼운 원소입니다.
그래서 옛날에는 비행선에 경수소를 넣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경수소를 넣은 비행선은 잘 터져서 요즘은 헬륨을 대체하여 씁니다.
두 번째로는 중수소(Deuterium)가 있습니다.
두 번째로 흔한 동위원소이죠.
중수소는 1931년 미국의 화학자인 헤롤드 유리가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중수소는 경수소와 달리 원자핵에 중성자 하나와 양성자 하나가 있어 일반 수소보다 더 무겁습니다.
안정적인 동위원소입니다.
중수소는 중수를 이용하는 원자로에서 이용됩니다.
마지막으로 삼중수소(tritium)가 있습니다.
삼중수소는 하나의 양성자와 두 개의 중성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중수소나 수소보다 무겁고 트리튬이라고도 불리기도 합니다.
방사능이 있습니다.
반감기는 약 12.3년입니다.
붕괴할 때는 헬륨-3로 변합니다.
자연에 존재하지만 아주 적은 양만이 존재합니다.
(출처: https://ptable.com/?lang=en#Isotopes/DecayMode)
Ptable이라는 사이트에 가면 위의 이미지처럼 원소들의 동위원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수소의 동위원소들을 알아보았습니다.
지금까지 원소 전문 기자 최인우였습니다.
사실 초등학생들에게 원소도 쉬운 개념은 아니에요. 그런데 동위원소라니! 어른에게도 낯설기만 한 이름이에요. 이런 동위원소를 아주 명확하게 잘 설명해 주는 기사였어요. 수소의 동위원소들 중 눈에 띄는 건 역시 삼중수소인데요, 일본이 방류하겠다는 원전 오염수에는 삼중수소가 들어 있고 이를 처리하지 않을 거라고 해서 이슈가 되고 있죠. 왜 세계가 난리인지를 알려면, 당연히 삼중수소가 어떤 것인지부터 알아야 해요. 그러니 이렇게 원소를 제대로 아는 것은, 세상을 이해하는 첫 걸음이랍니다. [붕괴할때는] → [붕괴할 때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