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홍재민 기자 입니다.
여러분, 여러분은 비중계가 무엇인지 아시나요?
비중계란 용액의 진하기를 비교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이런 걸 어디에 쓰냐구요?
예를 들어, 두 개의 비커에 똑같은 양의 물이 들어있고, 한 컵에는 설탕 1스푼, 다른 컵에는 설탕 15스푼이 들어갔다고 할 때, 진하기가 더 진한 컵을 골라야 해요.
어떻게 비교할까요?
맛을 보는 것은 위험하죠.
그래서 비중계라는 것이 있는 거예요.
비중계가 많이 뜰수록 진하기가 더 진합니다.
우리도 직접 간이 비중계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요.
수수깡을 이용해서 만들기, 주름 빨대를 이용해서 만들기, 굵은 빨대를 이용해서 만들기, 플라스틱 스포이트를 이용해서 만들기 등 여러 가지가 있어요.
수수깡을 이용해서 만들기 준비물: 수수깡, 압정, 네임펜, 가위, 자
주름 빨대를 이용해서 만들기 준비물: 주름 빨대, 고무줄(되도록 긴 것, 제일 좋은 것은 노랗고 긴 고무줄), 가위, 고무찰흙, 네임펜, 자
굵은 빨대를 이용해서 만들기 준비물: 굵은 빨대, 고무찰흙, 네임펜, 가위, 자
플라스틱 스포이트를 이용해서 만들기 준비물: 플라스틱 스포이트, 쇠구슬, 네임펜, 가위, 자
위의 준비물을 보고 다 있는 방법으로 만들어 보세요.
수수깡을 이용해서 만들기 방법
1. 수수깡을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2. 수수깡에 일정한 길이만큼 네임펜으로 표시한다.
3. 수수깡 아래에 밑면과 옆면에 압정을 꽂는다.
주름 빨대를 이용해서 만들기 방법
1. 주름이 있는 부분을 접는다.
2. 긴 부분과 짧은 부분의 길이를 맞춰 잘라준다.
3. 한 부분에 일정한 길이만큼 네임펜으로 표시한다.
4. 고무줄로 주름 빨대를 고정시킨다.
5. 밑에 고무찰흙을 꽂는다.
굵은 빨대를 이용해서 만들기 방법
1. 굵은 빨대를 적당한 길이로 자른다.
2. 굵은 빨대에 일정한 길이만큼 네임펜으로 표시한다.
3. 밑 부분에 고무찰흙을 꽂는다.
플라스틱 스포이트를 이용해서 만들기 방법
1. 플라스틱 스포이트의 입구를 자른다.
2. 플라스틱 스포이트에 일정한 길이만큼 네임펜으로 표시한다.
3. 쇠구슬 몇 개를 스포이트 안에 넣는다.
*고무찰흙을 이용할 땐 양쪽 무게가 같아야지 안 기울어져서 고무찰흙을 잘 붙이셔야 합니다!*
*또 쇠구슬은 너무 많이 넣어도 안 되고, 너무 적게 넣어도 안 되니 조심하세요!*
그럼 여기서 퀴즈 낼게요~
Q. A컵과 B컵에 각각 똑같은 양의 물을 담았습니다. 설탕은 다른 양만큼 넣었는데, 무슨 컵에 많이 넣었는지 까먹었습니다. 그래서 직접 만든 비중계를 물에 띄워 보았습니다. A컵에선 눈금 3칸이 떠올랐고, B컵에선 눈금 1칸이 올랐을 때, 어느 컵에 있는 물이 더 진하기가 진할까요??
여러분들 아시겠나요? (답은 댓글에 달아주세요!)
지금까지 비중계를 알아보고 간이 비중계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보았어요!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간이 비중계 꼭 만들어 보세요~
간이 비중계가 없었던 우리 조상님들은 장을 담글 때 소금물의 진하기를 알아내기 위해 달걀을 띄웠다고 해요. 하지만 우리는 용액의 진하기를 알려면 홍재민 기자가 소개해 준 간이 비중계 제작 방법 중 하나를 골라 만들어 쓰면 되겠네요. ^^ 다양한 간이 비중계 제작 방법을 알려 주는 정보성 기사로 내용을 충실하게 담아낸 것 같아요. 다만, 제작 방법별로 준비물, 만들 때 유의사항까지 묶어서 배치했다면 더 정리가 잘 된 글이 됐을 것 같아요. 또, 앞으로 기사에 관련 이미지를 활용해 보기를 권해요. 과학 기사는 내용이 어려운 만큼, 이미지가 이해를 도울 수 있거든요.